내용요약 국표원 안전성 조사, 어린이제품 1008개 중 42개 부적합
국가기술표준원이 봄철 신학기를 맞아 실시한 1008개 제품의 안전성 조사에서 42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 연합뉴스
국가기술표준원이 봄철 신학기를 맞아 실시한 1008개 제품의 안전성 조사에서 42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봄철 신학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제품·전기용품·생활용품 71개 품목의 100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42개 제품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0개 어린이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카드뮴 기준치를 초과한 학용품 8개 제품과 납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 3개, 어린이용 우산 2개, 어린이용 가구 2개 등이다.

전기용품은 온도상승 기준에 맞지 않은 플러그 및 콘센트 6개 제품과 과충전시험시 발화한 전지 1개 제품, 연면거리 및 공간거리 부적합으로 감전의 위험이 있는 컴퓨터용 전원 공급장치 2개 제품이 적발됐다. 생활용품은 카드뮴 기준치를 초과한 망간건전지 1개 제품과 충격흡수성 기준치 미달한 승차용 안전모 1개 제품 등이 부적합했다.

국표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42개 제품에 대해 수거명령(리콜명령)을 내렸다. 또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리콜명령 한 제품정보를 제품안전 정보센터 및 소비자24에 공개하고 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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