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통상규제 변화 속 해외 진출전략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대 통상차관보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고위급 회담과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미래 신사업 협력 이행기반을 마련했다. / 김근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대 통상차관보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고위급 회담과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미래 신사업 협력 이행기반을 마련했다. / 김근현 기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통상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 업계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금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규제 하에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발굴하고 기업의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은 통상질서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바,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해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정부도 업계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업부가 친환경 에너지 해외 진출 현황과 글로벌 통상규제 현황을 발표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법무법인 태평양,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해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수출규제와 기업의 대응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발제를 통해 업계의 이해를 제고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반도체, 전기차, 인공지능(AI) 등 주요 첨단산업별 세미나 개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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