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구단 페이스북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전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3-2024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 후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혔다.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의 골을 도왔고 후반 추가 시간 1분에는 직접 득점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추가 시간 4분엔 티모 베르너의 쐐기 골을 배달했다. 이로써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공격 포인트는 22개(14골 8도움)가 됐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최고 평점 9.4를 받았다. 풋몹으로부터도 유일하게 평점 9점대(9.0)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53을 마크해 4위(승점 55) 애스턴 빌라와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불씨를 살렸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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