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교원그룹 호텔체인 ‘스위트호텔 제주’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노노멀(No-nomal) 소비 트렌드에 따라 객실과 식음 서비스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스위트호텔 제주는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제주지역 특산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제주 특산주 무제한 포차’를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제주 특산주 무제한 포차’는 스위트호텔 제주 1층 캐쥬얼 펍 ‘라타베르나’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특산주는 제주위트에일 맥주, 우도땅콩 막걸리, 한라봉 막걸리, 한라산 소주 등으로, 인당 2만9000원에 즐길 수 있다. 또 핫디쉬 3~4종, 콜드디쉬 2종으로 구성된 포차 메뉴도 함께 제공한다. 투숙객과 만 4~19세 이용객은 각각 10%, 50% 할인된다.

이달 15일부터는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키즈 테라스 객실도 선보인다. 키즈 침대와 전용 침구, 유아용 책상, 점핑볼이 갖춰져 있는 객실이다. 

스위트호텔 제주는 키즈 테라스 객실 오픈을 기념해 ‘포 마이 키즈(For My Kids)’ 패키지도 출시한다. 키즈 테라스 객실 1박과 함께 △성인 조식 2인 △소아 조식 1인 △키즈 웰컴드링크(과일스무디) △키즈 기프트(우주무드등)가 포함돼 있다. 온수풀 무료입장권도 제공, 아이와 함께 호캉스를 보낼 수 있다.

스위트호텔 제주 관계자는 “봄 여행 시즌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스위트호텔 제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객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스위트호텔 제주만의 특색 있는 이벤트와 객실을 계속 선보이며 제주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 hansj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