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AI 기반 신규 프로세서로 화질·음향 혁신
홈페이지에서 판매 시작...20일부턴 오프라인 매장도
19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
LG전자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
LG전자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는 AI 성능이 대폭 강화된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LG QNED TV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해외 매체들의 호평 속에서 이달 말부터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신제품 TV를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13일부터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와 QNED 에보를 비롯한 TV 신제품을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오는 20일부터는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선명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4/G4/C4)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와 플렉스(Flex) 등 업계 최다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특히 무선 올레드 TV(M4) 라인업이 지난해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이 추가됐다.

LG QNED TV의 경우 초대형·프리미엄 LCD TV 니즈를 반영, 98형 제품을 더해 풀 라인업(43/50/55/65/75/86/98형)을 선보인다.

올해 LG TV의 핵심 요소는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프로세서다.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 대비 4배 더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은 70%, 프로세싱 속도는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분석해 화질을 업스케일링 한다.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은 LG TV 중 최초다.

알파11은 알파9 대비 주변 음향을 담당하는 채널이 2개 추가돼 더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 배경음에 묻힌 등장인물의 음성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처음 적용됐다.

2024년형 LG QNED 에보(QNED91/90) 또한 알파7보다 1.3배 강해진 알파8 프로세서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과 9.1.2의 뛰어난 음향을 구현한다. 아울러 퀀텀닷(Quantum Dot), 나노셀(Nanocell) 기술과 미니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선명한 색과 명암비 표현이 가능하다.

10주년을 맞은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는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경험을 강화했다. 리모컨에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계정으로 로그인 해 고객이 설정한 화질모드와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홈 화면을 보여준다.

LG전자는 매년 진화하는 webOS 기능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QNED TV는 2028년까지 webOS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TV를 국내에 이어 북미(3월 말)와 유럽(4월 초) 등 약 15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해외 매체들도 LG의 신제품 TV 출시를 앞두고 호평을 내놓고 있다.

미국 매체 탐스가이드(Tom’s Guide)는 LG 올레드 에보 G4를 ‘2024년 가장 흥미로운 TV’ 중하나로 꼽았다. 이 매체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새로운 기술 도약”이라며 “AI 화질 보정 기능으로 경쟁사보다 뛰어난 밝기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달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LG TV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 캐시백 △최대 200만원 추가 할인 쿠폰 △스탠바이미와 스탠바이미 Go 증정(97형 올레드 G4 모델 구매시) △OTT 서비스 티빙 1년 이용권 △최대 50만 멤버십 포인트(포토 리뷰 등록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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