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국서 제네시스 2.8만대 리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약 3만대 규모의 리콜을 단행한다. /한스경제 DB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약 3만대 규모의 리콜을 단행한다. /한스경제 DB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약 3만대 규모의 리콜을 단행한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현대차 아메리카는 오일 누출로 인해 엔진룸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미국에서 2만 8439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3.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2018~2020년 제네시스 G80, 2017~2022년 G90, 2019~2022년 G70 차량이다.

현대·기아차는 앞서 17만대 규모의 전기차 리콜에 들어갔다. 이는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리콜 대상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GV70·GV80 EV 전동화 모델, 기아 EV6 등이다. 

현대·기아 전기차 16만 9932대에서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전압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에 따라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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