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 방문하는 것은 1900년 창단 이후 처음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 팀 추후 공개 예정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팀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발표했다.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팀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발표했다. /쿠팡플레이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는 '독일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20일 쿠팡플레이는 "바이에른 뮌헨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여차 올여름 방한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1900년 창단 후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을 대표하는 최고의 클럽이다. 독일 분데스리가(1부) 최다 우승(32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회나 정상에 섰다.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한 뮌헨은 올 시즌도 리그 2위, UCL 8강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김민재는 올해 여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마티아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등과 함께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손흥민의 전 동료인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도 활약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연합뉴스

미하엘 디더리히 바이에른 뮌헨 수석 부회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린 세계적인 선수인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김민재를 비롯해 팀 전체에게 특별한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2022년부터 유명 유럽 클럽 등을 초청해 화제를 모았다. 2022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세비야(스페인)의 방한을 시작으로 2023년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그리고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선수들이 한국을 찾았다.

쿠팡플레이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는 추가 초청 팀은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강상헌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