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승은 스포츠의 커다란 묘미 중 하나다. 프로배구 V리그 팬들 역시 역전승에서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스포츠경제와 닐슨코리아가 최근 실시한 ‘2017 배구행복지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팬들은 가장 선호하는 승리의 종류로 ‘역전승(21.2%)’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 ‘풀 세트 접전 후 승리(21.1%)’이 0.1%p의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라이벌 팀 상대로 승리(15.9%)’가 뒤를 이었다. 배구를 볼 때 가장 짜릿한 득점 순간으로는 '스파이크 득점(27.5%)
배구는 ‘겨울 프로스포츠의 꽃’이라 불린다. 최근에는 농구 못지않게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경기장에서도 쉽게 ‘만원 관중’을 확인할 수 있다.그렇다면 배구장에는 주로 누구와 함께 갈까. 한국스포츠경제와 닐슨코리아가 최근 진행한 ‘2017 배구행복지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43.7%는 ‘친구’와 함께 배구장을 찾는다고 했다. 이어 ‘가족(28.2%)’, ‘애인(17.2%)’, ‘혼자(6.3%)’, ‘직장 동료(3.6%)’, ‘동호회 회원(1.0%)’ 순이었다.가족보다 친구들과 배구장을 방문한다는 비율이 높은 것은
프로 선수는 팬들의 인기를 먹고 산다.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기다. 지명도가 높아질수록 자신의 몸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기 위해선 팬들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 행복의 관점에서 프로배구 V리그의 최근 추세는 남성에 버금가는 ‘여성 파워’로 요약된다.V리그에서 팬들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스타는 남자부에선 문성민(31ㆍ현대캐피탈), 여자부에서는 고예림(23•한국도로공사)으로 나타났다. 문성민은 한국스포츠경제와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가 실시한 V리그 팬들의 행복도 설문 조사에서 ‘최근 응원팀에서 나를
프로배구 V리그에는 ‘다 가진 사나이’가 있다. 문성민(31ㆍ현대캐피탈)은 흔히 말하는 ‘완벽남’이다. 그는 조각 같은 외모와 뛰어난 실력, 거기에 인성까지 갖춘 선수로 평가 받는다.문성민의 인기는 한국스포츠경제와 닐슨코리아가 최근 실시한 ‘2017 배구행복지수’ 설문 조사 결과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문성민은 ‘사인볼을 받고 싶은 선수’와 ‘가장 외모가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선수’, ‘앞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 ‘응원팀에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한 선수’뿐 아니라 ‘응원팀을 가장 힘들게 한 상대팀 선수’까지 선수에 관한 5
한국스포츠경제와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가 실시한 ‘배구행복지수’ 설문 조사에서는 오랫동안 스포츠계를 지배해온 ‘승리=행복’의 공식이 이미 깨졌다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프로배구 V리그 팬들은 ‘응원팀 때문에 행복했던 이유’로 ‘상황에 관계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46.5%•1순위 기준)을 가장 많이 꼽았다. ‘좋아하는 선수의 활약’(28.2%)이 뒤를 이었고 ‘많은 승리’(12.2%), ‘지난 시즌 대비 성장한 모습’(8.0%), ‘베테랑들의 활약’(2.3%), ‘신인들의 활약’(1.9%), ‘기타’(0.9%)
2016-2017시즌 프로배구 V리그 팬들의 기대치를 가장 많이 충족시킨 팀은 현대캐피탈로 조사됐다. 현대캐피탈은 성적(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팬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스포츠경제와 닐슨코리아의 ‘2017 배구행복지수’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70.6%)은 응원하는 팀이 시즌 개막 전 ‘기대만큼 성적을 올렸다’고 답했다. ‘기대보다 잘했다’는 비율은 14.3%였다. 이 비율이 가장 높은 팀은 현대캐피탈이었다. 팬들의 47.5%는 현대캐피탈의 성적이 기대치를 넘었다고 봤다. 현대캐피탈은 지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가려질 때면 각 구단의 희비는 엇갈릴 수밖에 없다. 이른바 ‘봄 배구’에 성공한 팀들은 기쁨을 맛보고, 축제에 함께 하지 못한 구단은 고개를 숙이며 다음 시즌을 기약한다.과연 팬들이 느끼는 행복감도 그럴까. 한국스포츠경제와 닐슨코리아의 설문에 따르면, 정답은 “아니다”에 가깝다. 배구 팬들의 행복도를 조사하기 위한 8개 항목의 답변을 구단별로 비교한 결과 팀 성적과 팬의 행복지수에는 큰 상관관계가 없었다. 우승팀 팬이 하위권 구단의 팬보다 반드시 행복하지는 않았다. 이런 경향은 특히 여자부에
겨울 프로스포츠의 꽃으로 떠오른 배구가 팬들에게 큰 행복감을 선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스포츠경제와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는 2016-2017시즌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4월3일부터 14일까지 배구 팬 520명(응원 구단별 40명씩)을 대상으로 ‘2017 배구행복지수’ 설문을 실시했다. 지난 해 프로야구-축구에 이은 ‘해피코리아’ 캠페인의 3번째 조사다. 그 결과 많은 배구 팬들은 V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자체에서 행복을 얻고, 경기장에서는 친구와 함께 치킨을 주로 즐기며 응원팀의 승패보다는 상황에 관계
프로스포츠 팬이라면 응원하는 팀 하나는 있게 마련이다. 선수단이나 구단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팬들도 좋아하는 팀이 이기면 기뻐하고, 패하면 속이 상할 수밖에 없다.한국스포츠경제와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프로배구 팬 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구행복지수’ 설문 결과에서도 이 같은 점이 확인됐다. 프로배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팬들의 일상생활과 행복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이번 설문에서는 8개 항목에 걸쳐 팬들이 배구에서 느끼는 행복감의 정도를 조사했다. 각 문항에는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
‘배구행복지수’가 프로배구 자체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다면, 응원하는 팀으로부터 얻는 행복감은 다소 다를 수 있다. 여기에는 응원 팀의 성적이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스포츠경제와 닐슨코리아는 ‘최근 응원팀 때문에 행복했던 정도’라는 항목에 대해서도 팬 설문을 실시했다. 역시 5개의 답변에 ‘매우 행복했다 10, 행복했다 7.5, 보통이다 5, 행복하지 않았다 2.5,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0점’을 부여해 10점 만점을 환산한 평균지수도 산출했다.그 결과 구단별로 ‘배구행복지수’와는 사뭇 다른 순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