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11월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에 참여한 국내 주요 그룹들은 투표권을 가진 BIE 회원국과 관련, 현재 진행 중인 투자 및 미래 협력을 고려해 담당 국가를 나눠 밀착 유치에 나서고 있다. 삼성은 네팔·라오스·남아공·레소토 등 31국, SK는 아프가니스탄·아르메니아·몰타 등 24국, 현대차는 페루·칠레·바하마·그리스 등 20국, LG는 케냐·소말리아·르완다 등 10국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사업 연관성이 많은 국가는 여러 기업이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단국대 GCC국가연구소(소장 송상현 교수)에 의뢰한 ‘한국-사우디아라비아 경제협력 확대 방안’ 보고서를 통해 대형건설·인프라 부문과 ICT 산업, 친환경 에너지산업에서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30일 제안했다.보고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계 각국의 규제로 화석연료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형건설·인프라 : 중점 협력국으로서 긴밀한 관계 지속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들은 2016년 발표된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다용도 컵을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하나금융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그룹 명동 사옥에서 운영 중인 사내카페에 다회용 컵 도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하나금융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이 적용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에 동참하고, 그룹의 임직원에게는 다회용 컵 사용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환경보호 인식도 제고할 계획이다.이번 다회용 컵 도입 시행으로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사내카페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100%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한싹 주가가 일주일 만에 반등하며 상한가를 찍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싹은 이날 전거래일대비 30%(5020원) 상승한 2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고가 2만2750원 저가 1만8000원을 기록했다. 한싹 주가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으나, 25일 장초반부터 급등세를 타 2만원대 안착하며 고공행진했다. 한싹은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632위 종목으로 25일 기준 시가총액은 1239억 원이다. 한편, 한싹은 ICT 융합보안 선도기업으로 망연계, 패스워드관리, 클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글로벌 조선·해운업계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올해 ‘2023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2023 KORMARINE)’에 모였다. 올해 코마린은 친환경과 디지털을 주제로 선박에 장착되는 기자재부터 도료까지 ‘A부터 Z까지’의 모든 신기술과 모형들이 전시돼 글로벌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23회째를 맞은 코마린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조선·해양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40개국, 약 900여개 업체,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국내 조선업계의 경쟁력을 반증했다. 코마린은 독일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KT가 현대건설, stc그룹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KT는 지난 23일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한국-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현대건설, stc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tc그룹은 사우디 최대 통신사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KT 김영섭 대표,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 stc그룹 올라얀 알웨타이드(Olayan Alweta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전KDN이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을 중점으로 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본격화했다. 24일 가 한전KDN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깨끗한 에너지, 따뜻한 ICT 기술, 신뢰받는 한전KDN'이라는 ESG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이행 △친환경 디지털 혁신 △상생동행 △안전보안 △청렴 윤리 △이해관계자 소통 등을 추구하면서 경제적·사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50대 과제에 대한 혁신에 나선다. 이를 통해 민간 혁신과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그 외 23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중부발전, 50대 혁신과제 선정중부발전은 보령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국정과제 선도적 이행을 위한 ‘KOMIPO 혁신 50대 과제’ 선포식을 개최했다.KOMIPO 혁신 50대 과제는 정부혁신 추진방향인 ‘생산성 제고’, ‘관리체계 개편’, ‘민간협력 강화’를 주제로 발전사업과 연계한 6개 분야(신재생 에너지 확대, 업무프로세스 혁신, 데이터 개방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유무선 정보통신 박람회인 ‘Network X 2023’에 참가, 가상화 기반 초고속인터넷 기술과 AI 기반 미디어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부터 SK텔레콤 및 에치에프알, 디오넷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액세스망 지능화)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가상화 기반 초고속인터넷 기술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기술과 액세스망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국내 유일의 에너지 ICT 전문기업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8~20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에 참가해 최신 에너지 신산업 기술을 뽑냈다. 그 외 19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한전KDN,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 참가...최신 기술 선봬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은 한전KDN, 한국전력공사, LS ELECTRIC 등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가해 발전·송배전·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웨이커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오픈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웨이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증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및 활용하는데 특화된 회사다. 영국의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AI 데이터 서비스에 관한 독점 실증 계약, KBS에 특화초거대언어모델(sLLM) 기반 미국 증시 분석 콘텐츠 생중계 모델을 공급하는 등,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신한투자증권은 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하는 오픈 플랫폼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카카오뱅크가 안면 인식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얼굴 위변조 탐지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V&V(Verification&Validation·확인 및 검증) 시험에서 높은 수준의 성능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TTA는 ICT 표준 제어, 보급 및 시험 인증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가 공인기관이자 ICT 전문 시험인증기관이다. 카카오뱅크는 비대면 인증 시 얼굴 위변조 여부를 인공지능(AI)으로 판별하는 기술에 대해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카카오뱅크는 150만개 이상의 안면 위
[한스경제=(화성)김두일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13일 동탄 LH인큐베이팅센터에서 관내 대학인 수원대학교, 협성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창업기업 공동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학교는 중기부 지정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한 곳이다.화성산업진흥원은 창업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동탄에 위치한 LH 인큐베이팅센터에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을 개소했으며, 현재 지역전략산업분야 18개사가 입주하여 유니콘 기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미래 신산업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원전 설비 개선사업 참여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외 13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 한수원,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와 3자 컨소시엄 협약 체결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Ansaldo Nucleare)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금융권이 신(新)성장 동력을 찾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지 금융사와 업무협약 이나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해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가 하면, 아예 금융사를 인수하거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8000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기반으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정부 단위 협력 기구) 최대 경제 대국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을 비롯한 인터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금융·공공·의료 등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통신 3사(SKT, KT, LG U+)는 지난 9월 2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0차 신기술·서비스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주민등록번호 전체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PASS앱은 본인 확인, 인증서, 모바일신분증, 전자문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2020년 6월 출시된 모바일신분증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현재 530여만명이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화장실 개선과 방수, 외벽개선, 석면 제거 등 노후 학교 개선에 매년 1조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학교시설의 미래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학교 건설 현장의 선금·기성금·준공금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이는 안전한 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한 번에 이루겠다는 취지이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1일 ‘안전한 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를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대형 건설사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 등 일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볼보자동차의 중형 프리미엄 SUV ‘XC60’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248% 증가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9월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수입차 판매 집계에서 1555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3위에 등극했다고 6일 밝혔다.KAIDA의 9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2만2565대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볼보자동차의 9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44%, 전년 동기 대비 77%의 성장률을 기록해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모델별 판매에 있어서는 ‘XC60’이 전월 대비 248% 증가한 899대의 판매고를 기록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이 탄소중립을 실현하데 있어 핵심 사업이란 인식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나서고 있는 배경에는 플라스틱 순환경제가 자원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유럽은 산업 전반에 걸쳐 플라스틱 등에 적용할 순환경제 모델을 개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20년 발표한 유럽 순환경제이행계획에는 플라스틱, 포장재, 전기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추석 연휴기간과 가을철 경부하 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전사업소 비상대응체계를 점검 및 CEO 주관 하동빛드림본부 현장점검에 나섰다. 그 외 27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남부발전, 가을철 경부하 기간 대비 현장 집중 점검 시행남부발전은 예년에 비해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과 태양광 등 경직성 전원의 확대로 인해 올 가을 역대 최저수요가 시현되고 전국단위의 공급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가을철 경부하기 대비 발전설비 관리실태 점검 △석탄발전기 출력 하향 운전대비 설비 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