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증권사 시장 전망치(매출 10조4447억원, 영업손실896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4분기(1조9000억원 손실)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해왔다.SK하이닉스 측은 “지난해 4분기 인공지능(AI) 서버와 모바일용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반도체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15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통해, 반도체 인력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적기 공급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해당 조성방안에 따르면 반도체 계약학과 및 계약정원제, 반도체 특성화 대학 확대(8개교→18개교), 반도체 아카데미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급 실무 인재를 약 3만명(2024년 기준)을 양성한다. 아울러 서울대와 카이스트,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경험을 강조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 ‘터치 더 리얼’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7일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삼성전자, 인텔코리아와 함께 ‘터치 더 리얼(Touch The Real: Galaxy Book, The Art of AI Creations)’ 전시회를 열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QD-OLED를 매개로 한 AI융합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갤럭시 북4 시리즈는 인텔의 첫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매출액은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중대형 제품 출하가 늘어나며 3분기 대비(4조7853억원) 55%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505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2718억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가 결실을 맺었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OLED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설 명절을 맞아 배송, 설치를 주문 다음날 완료하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바디프랜드는 △다빈치 △파라오로보 △팬텀로보 △메디컬팬텀 제품을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고객 대상으로 익일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통상 안마의자 업계 배송은 3~7일 소요된다. 이에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시 설을 앞두고 배송 지연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바디프랜드는 익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설치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보다 빠르고 안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정부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 규제 3가지’에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를 포함하기로 했다. 단통법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의 자유로운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하지만 정부의 입장과 달리 통신업계는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23일 통신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현재 어떤 입장을 정리해서 말하기 어렵다”면서 “고민이 깊어질 것 같다. 폐지 효과도, 업계 상황도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단통법은 휴대전화를 판매할 때 지원금(보조금)을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LG 그램 프로’의 AI 성능 체험공간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Z세대를 위한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오는 2월 4일까지 LG 그램 프로 체험공간을 운영한다.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Ultra CPU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분류하거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프로 360으로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텔레콤 ICT패밀리 12개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는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통신 설비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SK텔레콤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 지원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이뤄졌다.양사는 정전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전국 500여곳의 SKT 통신국에 비치된 리튬축전지의 정밀진단과 AI 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 기술 및 화재 예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양측은 그간 서울지하철 기지국 축전지 안전진단을 실시해왔다. 또한 통신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경쟁력 및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대학들과 협력해 2019년부터 운영해온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기존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2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월 6일 서강대까지 5개 협력 대학을 방문해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디스플레이 트랙은 각 대학별로 디스플레이 교육 과정을 운영,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 지원과 졸업 후 입사를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는 22~2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총 575㎡의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용 전기화 솔루션 △주거용 공조 및 워터 솔루션 △상업용 공조 솔루션 △부품 솔루션을 공개한다. LG전자는 특히 한랭지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을 제공하는 독자 개발 R1 컴프레서를 소개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참가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최신 모바일 기술과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을 마련했다.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HBM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지난해 가격 하락 방지를 위해 공급량을 조절했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감산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D램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3~18%, 낸드플래시는 18~23%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위축으로 8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D램 가격은 지난해 4분기(10~12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22~2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서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다.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가정·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삼성전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KT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자동 복구 기술을 적용, 메시징 시스템 전체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모바일 메신저가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면서 긴급 안내, 실시간 인증 등 문자메시지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메시징 시스템은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통신 장비다.KT 메시징 시스템의 가장 큰 변화는 자동 복구(절체) 기술 도입이다. 이 기술은 메시징 장비가 설치된 통신 국사에 천재지변 또는 케이블 단선이 발생해도 백업 국사로 메시징 기능을 이관해 메시지 유실 없이 수 초 이내에 서비스를 복구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가 구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다양한 관점으로 영화를 해설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까지 345개 영상이 올라왔고, 고객 반응(좋아요+댓글+공유) 185만, 누적 조회수 7500만 뷰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엔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동조합(GINCON)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드에서 국회도서관장상도 수상했다.‘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는배우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9일 사전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대해 최대 24만원을 지원한다.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S24 울트라에 대한 이통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24만원이다.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5만7500∼27만60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KT는 요금제에 따라 5만∼24만원을 지원,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다. SK텔레콤은 10만∼17만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23만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첫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각종 혜택을 쏟아냈다. 특히 초기 고객 선점을 위한 사전예약에 집중했다. SK텔레콤은 자사 AI 개인비서 에이닷(A.)과의 협업을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1억원 상당의 경품을, KT는 ‘S24 울트라 1TB’를 512GB 가격으로 단독 출시한다. 이외에도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별 이벤트와 청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SKT “AI폰에서 AI 개인비서 ‘에이닷’ 만나보길”SK텔레콤은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기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미래원을 방문해 ‘LS 퓨처리스트(Futurist, 미래 선도자)’ 육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S미래원은 그룹 연수원으로, 구 회장이 ‘CES 2024’ 참관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다.구 회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명에게 LS의 인재상이자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입사식에서 구 회장은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LS를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미국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세라젬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해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유통업체과 납품을 협의하는 등의 관심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세라젬에 따르면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영국 등의 예비 파트너사들을 발굴한 만큼 향후 활발한 글로벌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특히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을 유통하는 북미 지역의 업체들이 부스에 방문했으며 이중 4-5곳은 빠른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미국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세라젬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대만 TSMC의 지난해 4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는 지난해 10~12월 순이익 2387억대만달러(약 10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4분기 순이익(약 12조5000억원)에 비해 19% 감소한 수치다.글로벌 경기 침체로 자동차부터 스마트폰, 서버까지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요가 타격을 입으면서 순이익이 줄었다는 설명이다.다만 로이터통신은 TSMC의 4분기 순이익이 런던증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