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5월부터 캐나다 ETF 자회사 ‘호라이즌스 ETFs(Horizons ETFs)’ 사명을 ‘글로벌엑스 캐나다(Global X Canada)’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호라이즌스 ETFs는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캐나다 4위 ETF 운용사다. 인수 당시 30억 캐나다달러(22억 달러) 수준이었던 운용자산은 현재 약 9배 성장했다. 2월 말 기준 320억 캐나다달러(233억 달러)로 한화 약 31조원이다. 상품 수도 70개에서 119개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유럽연합(EU)을 필두로 주요국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규제의 새로운 추세로 작동하는 모습이다. 수출입이 중요한 한국 경제의 근본 구조나, 글로벌 각지에서 비즈니스를 펼치는 우리 기업들의 상황을 감안하면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따르면 2년 앞으로 다가오는 2026년이 중요한 기점 내지는 목표로 굳어지고 있다. ESG 공시 의무화가 사실상 본격화하는 시점인데 각양각처에서 이론이 분분하고 논의와 결정 과정에서 목표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법)을 비롯해 기후 및 환경 법안 규제 강화를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인용한 미국 행정부의 소식통에 따르면 연방 규제 당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기후 이니셔티브를 올 여름이 다가오기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걸친 규제들이 나올 예정이다. 규제 강화를 서두르는 것은
[한스경제=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 소장] 2024년은 ESG 정보공시시대 원년을 여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지금까지 ESG 정보공시는 '하면 좋고, 안 하면 그만'인 기업의 자율영역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글로벌 ESG 정보공시의 표준화와 의무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인 만큼 사정이 예전과 크게 다르다. 올들어 ESG 공시가 국제적 법규화수준을 넘어 글로벌 규제로써 영향력을 가일층 확장하고 있다.지난해 글로벌 표준 최종안을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전(全) 세계적으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 사이버 보안 사고 사례가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 규모 역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업은 타 산업과 비교해 20% 이상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잠재석 사이버 공격에 더 취약하다 이에 업계 안팎에서는 사이버 보안 강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당국과 글로벌 금융업계가 적극적인 공조·협력을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산업의 사이버 보안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ETF 시장 진출 15주년을 맞이했다. 세계최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은 글로벌엑스는 이제 ETF 산업의 확실한 선두주자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글로벌엑스의 첫 ETF 상장 15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글로벌엑스는 2009년 2월 5일 1호 ETF‘MSCI Colombia ETF(GXG)’를 출시했다. 해당 ETF를 출시한 이후 1월말 기준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엑스 ETF는 109개로 증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지속적인 생산비 상승과 수입산 화훼 증가로 인해 화훼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이 고사 위기에 처한 화훼농가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하여 조례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1일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인 방성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정해양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FTA 시대 화훼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화훼농가 이탈 방지를 위한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반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이 제정한 ‘다양성 규정’이 다시 법원의 심리를 받게 됐다. 미 항소법원이 상장기업의 이사회 다양성 공개를 의무화한 정책을 자세히 들여다 보겠다는 것이다. ESG 경영에서 요구하는 이사회의 다양성 정책이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뉴올리언스에 있는 제5순회항소법원이 지난 19일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항소법원이 규정 재검토에 들어가면 2021년 10월 나스닥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심리 예정일은 오는 5월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테무(Temu)가 시험인증기관인 데크라(DEKRA)의 심사를 통과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평가(Mobile Application Security Assessment, 이하 MASA)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에 시작된 MASA 인증은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구글이 결성한 '앱 디펜스 얼라이언스(App Defense Alliance)'의 독립적인 보안 평가를 거친다. 목표는 구글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안전을 보장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비트코인(BTC)이 6700만원대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 상승률 TOP3코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03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93%(191만4000원) 상승한 6714만4000원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상승에 영향을 받아 알트코인도 오름세다. 업비트 상승률 상위 코인 집계(1주일)결과, 이뮤터블엑스(IMX)가 전주대비 32.73% 상승률을 기록하며 최근 1주일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스택스(STX) 3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이자 회장이 보유 중인 아마존 주식 가운데 1200만주를 20억달러(약 2조6660억원)에 매각했다.10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 회장은 지난 7~8일 아마존 주식 가운데 약 1200만주를 주당 168~171달러(약 22만4000~22만8000원)에 팔았다고 증권 당국에 신고했다.베이조스 회장은 아마존 지분의 10%(9억88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일 미국 중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베이조스 회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비트코인(BTC)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 상승률 TOP3코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3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07%(3만9000원) 상승한 5926만원에 거래됐다. 상승률 상위 코인 집계(1주일)결과, 체인링크(LINK) 21.83%이 최근 1주일 상승률 1위 코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나(MINA) 12.91%, 이뮤터블엑스(IMX) 8.12% 순이다. 두나무 측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모든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스마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4조6122억원의 수주고를 쌓으며 1위를 차지한 도시정비 강자 현대건설이지만 올해는 숨 고르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의 신년사에서 도시정비사업이란 단어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유동성 위기가 확산되며 무리한 확장보단 선별 수주 등 리스크 관리가 올 한해 목표로 거론되는 건설업계 전반의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대신 올해는 해외 사업 수주에 집중한다. 특히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건설은 유럽을 중심으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전 세계가 온실가스를 꾸준히 배출할 경우 유럽에서만 1200조가량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알프스산맥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 표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해 해수면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유럽 인구의 절반가량이 해안가에 거주하고 있어서 경제적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 이대로라면 이탈리아 GDP, 4.43% 감소..."경제적 손실, 1000조원 이상 전망" 네덜란드 델프트대학은 최근 학술지 네이처 사이언티픽리포트에 유럽연합(EU) 및 영국 등 271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삼성SDS는 IT·제조·금융·운송·회계 등 국내 대기업과 공공 부문 보안 전문가 700여 명의 설문 결과를 반영 분석한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SDS가 선정한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보안 위협 △개인 정보, 민감 정보 등 주요 데이터 유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랜섬웨어 △공격 대상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협 등이다.삼성SDS는 올해 보안 분야 최대 화두는 ‘AI를 악용한 보안 위협’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비트코인(BTC)이 올해 처음 4만 달러 아래로 추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발표 이후에도 뚜렷한 상승흐름이 보이지 않자, 이번에는 비트코인 반감기 등 이슈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23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6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3.9% 하락한 5484만5000원(3만9815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0일 현물 ETF 승인 후 비트코인은 6700만원대를 넘보는 등 급등했으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을 공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코인 시장은 그야말로 '불장'(불같이 뜨거운 상승장) 그 자체였다. 하지만 상승장은 오래가지 않았고 6700만원대를 넘보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ETF 상장 나흘 만에 5000만원대로 곤두박질쳤다. 21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1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36%(20만8000원) 하락한 5753만1000원에 거래됐다. 상승률 상위 코인 집계 결과, 전달대비 100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비트코인(BTC)이 5900만원대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달간 100% 이상 급등한 코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7일 낮 12시 1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28%(16만6000원) 하락한 5903만원에 거래됐다. 상승률 상위 코인 집계(업비트 기준)결과, 세이(SEI)는 전월대비 170.68%, 수이(SUI)는 115.49% 급등하며 1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아비트럼(ARB) 94.35%, 미나(MINA) 79.54%,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글로벌 브랜드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글로벌 행사 후원 및 지원을 하며 눈도장 찍기에 나선다.먼저,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의 공식후원사로 참여, 대회 운영 인력과 자원봉사자에 유니폼 일체를 공급한다. 동계올림픽의 유니폼인 만큼 스키 다운 점퍼, 스키 팬츠, 안에 입을 수 있는 플리스 점퍼, 장갑, 모자, 5종으로 구성, 총 5,000 세트를 공급했다.이번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 제품으로 기획한 것이다. 충전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일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에 100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가상화폐에 접근하지 못했던 많은 대형 자산가들이 주요 가상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SEC가 11개 자산운용사에 승인을 해줌에 따라, 비트코인의 자본시장 진입에 중요한 포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같은 미국의 결정과 달리, 국내는 아직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