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이 부상을 딛고 코트로 돌아왔다. 복귀전이었던 30일(이하 한국시각)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다케우치 겐토(일본)를 2-0(6-3 6-2)으로 누르며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4강 신화를 쓰며 세계 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해 ATP 투어 4개 대회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후에는 허리
여름이 절정에 다다르는 8월 색다르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을 찾아 피서를 떠나 보는 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8월 추천 가 볼 만한 곳의 테마로 ‘시원한 동굴, 터널여행’을 선정했다.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 단양 수양개빛터널, 무주 머루와인동굴, 순창 향가터널, 밀양 트윈터널을 소개한다. ◆ 도심 속 숨겨진 신비의 지하 세계,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은 국내에서 유일한 도심 속 천연 동굴이다. 1991년 아파트 공사를 하던 중 처음 발견됐으며 총 길이는 1510m다. 이 중 810m가 관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시행한다.먼저 8월 3일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광고모델 화사가 속한 걸그룹 마마무의 스페셜 콘서트가 펼쳐진다. 야외 파도풀 특설무대에서 메가 풀파티의 스페셜 아티스트로 출연하는 마마무는 ‘고고베베’, ‘너나해’, ‘데칼코마니’ 등 히트곡과 함께 시원하고 화끈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18일까지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이 열리는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EDM,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액티비티를 확대하고자 다음달 1일부터 ‘신화 키즈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의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화테마파크, ‘트랜스포머 오토봇 얼라이언스’ 인터랙티브 전시 등 제주신화월드 어트랙션 시설에서 진행되는 놀이 프로그램부터 제주도 설화와 돌담 문화 이야기, 공예품 만들기, 쿠킹클래스, 야외 어드벤처 클래스 등 12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마련했다.프로그
박지성(38)의 절친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38)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에브라는 2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경력은 공식적으로 끝났다"며 은퇴 결정을 밝혔다. 아울러 에브라는 "2013년에 유럽축구연맹(UEFA) B급 지도자 라이선스 과정을 시작했다. 이제 이 과정을 마치고 A급 라이언스를 취득하고 싶다. 잘 풀리면 앞으로 1년 반 안에 팀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라는 글과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신해용)이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2019 프로미 여름농구캠프'를 개최한다.용평리조트와 원주 체육관에서 2박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여름농구캠프에는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100명이 참가하며 농구 클리닉을 비롯해 명랑운동회, 리조트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캠프 첫 날에는 선수들이 훈련하는 원주 숙소 체육관에서 선수들에게 직접 드리블, 패스 등 다양한 농구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 육상에 샛별이 떠오르고 있다. ‘여중생 볼트’ 양예빈(15·계룡중)이 29년 만에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을 경신하며 희망을 쏘아 올렸다. 양예빈은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990년 김동숙이 작성한 여중부 최고기록(55초60)을 0.31초 앞당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성인 포함 한국 여자부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기는 동시에 1
한국 테니스의 새 희망 권순우(22)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세계 랭킹 112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한 데 이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2주 연속 진출했다. 권순우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ATP 투어 멕시코오픈 예선 2회전 경기에서 마르셀로 아레발로(288위·엘살바도르)를 2-1(7-6 5-7 6-3)로 물리쳤다. BB&T 애틀랜타오픈에 이어 2주 연속 투어 대회 예선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올해 윔블던 등 투어 단식
숨 가쁘게 달려온 전반기가 지난 24회차(10~11일)에 마감되고 후반기가 시작됐다. 경주 운영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변화가 있다. 기존 1일 16경주에서 17경주로 1경주를 확대 시행한다. 이로 인해 경주 시간이 조정됐다. 변경 전에는 소개항주와 1경주 시작 시간이 각각 오전 11시 30분, 낮 12시였으나 20분 당겨지면서 오전 11시 10분에 소개항주를 하고 오전 11시 40분에 첫 경주가 출발한다. 경주 진행 순서도 바뀌었다. 그 동안 경주가 종료되면 순위를 먼저 확정하고 사전 스타트 후 소개항주를 진행했지만, 추리를 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미사리경정장에서 경륜·경정 선수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및 건강한 신체 유지를 위해 치료 목적 사용면책 심사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이종하 교수를 심사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치료 목적 사용면책 심사 제도는 선수의 질병이나 부상 치료를 목적으로 한 금지약물 및 금지방법의 사용을 일부 허용하기 위한 제도로, 선수들의 건강한 삶과 경기력 유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학계와 스포츠 현장에서 전문성 및 경험을 고려해 이종하 경희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를
UFC 웰터급 강자 '원더보이' 스티븐 톰슨이 복귀전 상대로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지목했다. 미국 격투기 매체 'MMA 마니아'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톰슨이 오는 11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44에서 도스 안요스와 경기를 치르길 원한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톰슨은 "랭킹 톱5 선수 중 한 명과 붙어 다시 상위권을 되찾고 싶다"며 "도스 안요스와 대결을 원한다. 최근 경기에서 진 도스 안요스에게도 패배의 상처를 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톰슨은
내한 경기에 결장해 '노쇼' 논란을 빚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최근 스페인의 호화 주택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 "축구계 슈퍼스타 호날두가 스페인 휴양지 마벨라에 위치한 고급 빌라를 구매했다. 지중해가 보이는 전망의 집으로 4개의 방과 수영장, 영화관, 골프 코스 등을 갖췄다"고 보도했다.아울러 "'The Heights'로 불리는 이 빌라에는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31·아일랜드)가 소유한 주택도 있다. 호날두 집
불확실한 경제 지표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골프 회원권 시장은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 휴가 시즌이 절정기에 이르며 거래량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전체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8월 초, 중순까지는 매매 관망세를 나타내며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 중부권중부권 남서울은 개인과 법인 매수 주문이 추가되며 0.76% 상승했다. 레이크사이드도 매도 호가가 올라가며 1.37% 올랐다. 개인, 법인 매수 주문 누적으로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원은 고점 매물이 출현했으나 호가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1.32% 상
“강력한 몸싸움과 조직적인 플레이로 나이지리아를 잡겠다.”김상식(51)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첫 승 상대로 나이지리아를 점찍었다. 김상식 감독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 FIBA 월드컵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에서 벌어지는 FIBA 월드컵에 출전해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 획득을 노린다.B조에 속한 한국(FIBA 랭킹 32위)은 8월 31일 아르헨티나(5위), 9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박준서(11·어람초5)가 꿈나무(청룡)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남양주야놀은 28일 서울 중구 장충어린이구장에서 열린 2019 한국스포츠경제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청룡)리그 결승에서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을 9-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박준서가 MVP에 이름을 올렸다. 박준서는 “팀원들과 같이 열심히 해서 우승컵을 따내 기쁘다. 또 MVP에 처음 뽑혀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오늘 제 활약이요? 100점 만점에 90점 주고 싶어요.”꿈나무(백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남양주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 송우석(10·진건초4)이 쑥스러운 듯 웃었다.남양주호평라온은 28일 서울 중구 장충어린이구장에서 열린 2019 한국스포츠경제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전에서 평택시안중유소년야구단과 9-9로 비겨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4번 타자 3루수로 나선 송우석은 3타수 2안타(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남양주호평라온의 첫
“NC 다이노스 양의지(32) 선수처럼 멋진 포수가 되고 싶어요.”새싹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천안아산파워유소년야구단 포수 박성현(9·천안아름초3)이 롤모델 양의지의 이름을 언급하며 눈을 반짝였다.28일 서울 중구 장충어린이구장에서 열린 2019 한국스포츠경제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새싹리그 결승 천안아산과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의 경기는 1회말부터 쏟아진 폭우로 우천 취소됐다. 0-0으로 처리돼 천안아산과 김포시의 공동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리그 MVP는 천안아산의 포수 박성현이 차
“야구를 하면 공부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요.”은평 이지 유소년야구단 양우주(17·서울대신고2)가 주니어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은평 이지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드림파크에서 벌어진 2019 한국스포츠경제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주니어리그 결승에서 접전 끝에 성북구유소년야구단을 6-5로 이겼다. 2017년 인제군수배 이후 2년 만에 유소년야구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MVP는 은평 이지의 1번타자 겸 선발투수 양우주에게 돌아갔다. 양우주는 의정부유소년야구단과 준결승에서 만
원주 DB가 2019-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DB는 25일 포워드 칼렙 그린(34·200cm)과 센터 일라이저 토마스(23·203cm)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린은 오랄로버츠대학 졸업 후 유럽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17.3점(2위) 6.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루키인 토마스는 기동력을 갖춘 빅맨이다. 블록슛 등 수비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DB 관계자는 "득점력뿐 아니라 농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그린의 합류로 김종규, 윤호영
한국 테니스의 새 희망 권순우(22)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B&T 애틀랜타 오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연승 도전은 좌절됐으나 ATP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는 값진 성과를 낸 채 대회를 마쳤다.세계랭킹 117위 권순우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54위 캐머런 노리(24·영국)에게 0-2(3-6 4-6)로 졌다. 첫 서브 성공률 67%를 기록하며 노리(64%)보다 정확한 서브를 꽂았지만 첫 번째 서브 리턴 후 득점률(18%)이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