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화·친환경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공급이 위축된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량을 높이며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5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1~10월 글로벌 시장에서 16만501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연간 20만대 판매 목표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현대차가 2015년 고급차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제네시스는 이후 순차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2019년 7만7000대, 지난해 13만2000대가 팔려나갔다. 올해까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담당하는 이상엽 현대차 전무가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개인 부문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전무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통해 한국 산업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이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대한민국 디자인산업 발전 및 디자인 경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이 전무는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했다. 현대차 ‘센슈어스 스포니티스’, 제네시스 ‘역동적인 우아함’ 등 두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명확하게 정립했다. 또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미래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선보였다. 이 전무가 디자인을 주도한 현대차 아이오닉5, 팰리세이드, 넥쏘,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제네시스 G90·G70, 콘셉트카 에센시아 등은 세계적인 규모의 디자인 대회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 등도글로벌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했다. 이 전무는 “디자인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중 브랜드 현대차와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며 “훈장은 결과가 아닌 시작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지속해서 글로벌 시장을 이끌 수 있는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더욱 겸손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에서 내년에 공개될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생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판매가 부진한 내연기관차 생산라인을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7일 현대차 실적 자료에 따르면 쏘나타는 1월에서 5월까지 총 2만6230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만9910대에 비해 12.3% 감소한 것이다. 쏘나타는 지난해 4월 연식 변경 모델에 이어 11월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이 출시됐음에도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제네시스가 자량 구매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확대 운영한다.제네시스는 6일 독립형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제네시스 수지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특별한 차량 인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제네시스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G80, GV80 구매 고객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선사한다.제네시스 수지의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전담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18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우수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GV80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GV80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받은 첫번째 충돌평가 성적표다.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 2월 미국 2021년형 G70 스포츠세단과 G90 플래그십 세단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V8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며 제네시스의 우수한 안전성을 다시 입증 받았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IIHS 충돌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과 ‘톱 세이프티 픽 (Top Safety Pick)’ 등급에 각각 5개, 12개가 선정됐다.현대차는 7개 모델, 기아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의 9개 제품이 미국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수상 제품은 ▲올 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하이차저 ▲K5 ▲쏘렌토 ▲G80 ▲GV8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다.현대차에서는 올 뉴 아반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한 차량 3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선정됐다.올 뉴 아반떼는 현대차가 지난 4월 출시했다. 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품질경영’이 거듭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정 회장이 정몽구 선대 회장부터 내려온 슬로건을 기반으로 장·단기적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지만 주춧돌부터 흔들리는 모양새다.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한 품질 관련 소비자 불만이 여전히 이어지면서 제품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러한 우려가 제기되는 것은 현대·기아차에 대한 품질 논란이 대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에서도 제기되고 있어서다.현대차 제네시스는 지난 8일 브랜드 최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자동차 브렌드 제네시스가 8일 브랜드 최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오전 온라인 생중계 직후 접한 실물은 콤팩트하면서도 웅장함을 자랑하는 모습이 기대 이상이었다.GV70의 실물은 경기도 용인의 ‘제네시스 수지’에서 볼 수 있었다.‘제네시스 수지’는 브랜드 전용 전시관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된 전시관으로 제네시스의 모든 차종과 컬러를 관람할 수 있었다. 이날은 GV70 가솔린 3.5 터보 모델과 2.5 터보 모델에 스포츠패키지를 각각 적용한 차량과 일반 모델, 2.2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 47개 차종에 8만265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대상 업체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FCA코리아 ▲BMW코리아 등이다.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코나 전기차(EV) 등 4개 차종 5만2759대는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제네시스 G90 184대는 전자제어장치(EC
국내 완성차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도 판매량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대부분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유일하게 전체 판매량이 50% 이상 감소하며 부진했다.현대자동차는 총 36만762대를 팔았다. 내수 실적은 6만7080대, 수출은 29만3682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그랜저가 1만1590대, 팰리세이드가 5069대 팔리며 각 차종 별 실적을 이끌었다.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815
제네시스가 G80과 GV80의 인기로 4년 만에 수입차 업체 벤츠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7월 기준 국내 고급차 판매 1위는 제네시스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1~7월 국내 판매량이 6만5대로 메르세데스-벤츠(4만1583대)와 BMW(2만9246대)를 훌쩍 앞섰다.제네시스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65% 증가했다. 벤츠의 증가율은 3%에 머물렀다. BMW는 35% 증가했다.제네시스는 현재의 추세라면 연간 기준으로도 벤츠와 BMW를 누를 것으로 예상된다.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다음 해인 2016년 6만6278대
국내 자동차업계가 여름 휴가철과 장마철을 맞아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다양한 할인 혜택과 저금리 할부, 더불어 휴가비와 선물 등을 제공하는 등 업체마다 각양각색의 이벤트를 진행한다.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굿프렌드’에 가입하면 10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8월 들어 다시 제공한다.‘굿프렌드’는 현대차 차량 구매에 관심 있는 고객을 영업사원이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1개월 후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겐 국내 주요 차종 한정 10만원을 할인해준다
엔카닷컴이 2020년 8월 중고차 시세를 7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5개사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7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8월은 휴가 비용 등 가계 지출이 늘고 폭염까지 더해져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8월은 예외적으로 국산차는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수입차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57% 미세하게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제네시스 EQ900이다. 지난달 제네시스 G90의 연식 변경 모델 출시에
제네시스 브래드의 모든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장이 강남에 이어 경기도 수지에도 오픈한다.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30일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제네시스 수지는 2018년 개관한 ‘제네시스 강남(서울시 강남구)’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으로, 지상 4층 연면적 4991m2(약 1510평) 공간에 총 40대의 전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1년형 G90와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Stardust)’를 공개하고 내달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2021년형 G90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을 채택해 주행 편의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enesis Adaptive Control Suspension)은 주행상황별로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바퀴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한달 간 국내 7만810대, 해외 14만 6700 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1만 75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 % 증가한 7만810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73대 포함)가 1만 341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구형 모델 413대 포함) 9382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306대 포함) 5827대 등 총 2만 9080대가 팔렸다.이 가운데 4월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2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국내 7만 1042대, 해외 8만 803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5만 9079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5 % 감소한 7만 1042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434대 포함)가 1만500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구형 모델 802대 포함) 8249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593대 포함) 5385대 등 총 2만9462대가 팔렸다.지난 달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는 1만 2364대가 팔린 2016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을 강타했다.1일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차, 한국GM은 지난 3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내수에서는 어느정도 실적을 기록했지만 수출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는 현대자동차의 해외 판매 실적에서 두드러졌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7만2180대, 해외 23만63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85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0% 증가, 해외 판매는 26.2% 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대자동차의 해외 판매 실적이 쪼그라 들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 7만2180대, 해외 23만63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85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0% 증가, 해외 판매는 26.2% 감소한 수치다.국내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32대 포함)가 1만660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720대 포함) 7253대, 아반떼 3886대 등 총 2만8860대가 팔렸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