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위너가 타이베이 팬들을 매료시켰다.

위너는 지난 23일 타이베이 린코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위너 2018 에브리웨어 투어 인 타이베이'(WINNER 2018 EVERYWHERE TOUR IN TAIPEI)를 성황리에 마쳤다.

140분 동안 위너는 히트곡 '공허해'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 부터 정규 2집 타이틀곡 '에브리데이'(EVERYDAY)까지 열창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4인 4색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멤버 별 단독 무대도 이어졌다. 송민호는 '몸'과 '손만 잡고 자자'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김진우는 빅뱅 지드래곤의 '무제', 이승훈은 '세레나데'와 빅뱅 태양의 '링가링가'를 선보였다. 특히 강승윤은 중화권 가수 메이데이(Mayday)의 '텐더니스'(Tenderness) 무반주로 노래해 감동을 자아냈다.

26일 생일을 앞둔 김진우를 위한 슬로건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진우는 "올해 첫 생일 축하를 타이베이 팬 분들이 해줘서 고맙고 감동적"이라고 했다.

위너는 쿠알라룸프르,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등을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