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많이 호전 돼."

배우 정수교가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의 근황을 전했다.

정수교는 최근 한국스포츠경제와 인터뷰에서 "종종 연락하는데 지금 많이 호전됐다. 우빈이는 아파도 어두웠던 적이 없다. 물론 힘들어 하지만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수교는 2013년 영화 '친구2'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함틋)와 영화 '마스터'에서 김우빈과 호흡을 맞췄다. 현재 싸이더스HQ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정수교는 "'친구2'에서 우빈이를 처음 만났는데 많이 챙겨줬다"며 "동생이라고 느껴본 적이 한번도 없다. 많이 의지하면서 배웠다. 형같은 동생"이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함틋'도 우빈이가 이경희 작가님께 나를 추천해 출연할 수 있었다. 지금 소속사도 우빈이가 정훈탁 대표님을 소개해줘 인연을 맺었다"며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임민환기자 limm@sporbiz.co.kr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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