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손예진 선배를 존경한다."

배우 이주영이 선배 손예진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주영은 최근 한국스포츠경제와 인터뷰에서 "예진 선배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예쁜누나)와 영화 '협상'을 같이 했다"며 "캐릭터에 맞게 확확 바뀌니까 존경스러웠다. 같이 연기하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도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영은 KBS 종영극 '오늘의 탐정'에서 무당 출신의 국과수 부검의 길채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차기작인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에서는 시속 130Km 강속구를 던지는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주영은 "독립영화로 시작해 처음엔 드라마보다 영화 매체에 좀 더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드라마는 '힙한 선생' '예쁜 누나'에 이어 '오늘의 탐정'이 3번째다. 드라마도 나름의 매력이 있고, 실시간 반응이 와서 쾌감이 느껴지더라. 처음 드라마를 찍을 때는 모니터할 시간이 충분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적응해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임민환기자 limm@sporbiz.co.kr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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