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독일 뤠셀스하임에 유럽기술센터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사진=현대위아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현대위아가 독일에 유럽기술센터를 확보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여 주가가 상승세다.

현대위아는 5일 오후 2시26분 전일대비 3.36% 상승한 4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현대위아는 중국 등에서 해외사업을 하고 있어 현대·기아차의 부품만 생산했지만 이번 기술센터확보로 사업영역을 넓히게 됐다. 또 현대위아는 유럽시장 판매 목표를 7000만 유로(900억원)로 정해 기대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위아는 지난달 중국 완성차 업체 장풍기차와 터보 엔진·자동차 부품 등 1조2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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