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유안타증권이 21일 카카오의 하반기 실적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각각 ‘매수’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카카오톡이 다양한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 유료콘텐츠 매출성정, 신사업부문 고성장과 재평가, 비용 절감 등으로 2019년 하반기 전년 동기 대비 175%의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러한 매출증가 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2020년에 보다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튜브 다음으로 많이 쓰는 앱”이라며 “타게팅 광고 적용되어 향후 성장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지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876억원, 영업이익은 283% 증가하 126억원 고성장을 이뤘다”며 “현재 드라마, 영화, 게임으로 IP확장 중에 있고 20202년 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카오 모빌리티도 국내 카카오택시, 대리운전, 카풀 등 월간 이용자수가 1000만명을 넘는 국내 최대 O2O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국내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따라 향후 재평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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