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유튜브 '보람튜브'의 주인공인 6세 이보람 양의 가족회사 '보람패밀리'가 95억원 상당의 강남 빌딩을 매입했다.

지난 1975년 완공된 이 빌딩은 건물 전체를 임대 줄 경우 보증금 3억원에 2,000만원 정도의 월세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 면적은 258.3㎡다.

23일 기준 보람 양의 일상을 기록한 '보람튜브 브이로그' 채널은 총 조회수가 59억뷰에 육박한다. 구독자 수는 1751만명이다.

보람 양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올리는 '보람튜브 토이리뷰'는 약 13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두 채널 구독자 수를 합치면 국내 개인 유튜버 중 1위다.

'보람튜브 토이리뷰'의 광고수익은 월 160만 달러(약 19억원)에 육박한다. '보람튜브 브이로그'의 경우 월 150만 달러(약 17억8000만원)으로 추정된다. 기타 수익까지 합치면 보람패밀리가 매달 최소 3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연 매출로 환산하면 400억원을 넘는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