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북한, 미상 발사체 2회 발사
북한, 지난 16일 이후 또 발사체 발사
북한, 한민연합연습·첨단 무기 도입 등 강력 반발
북한. 토요일인 24일 북한이 또 미상 발사체를 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토요일인 24일 북한이 또 미상 발사체를 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16일 이후 8일 만으로, 특히 지난 20일 한미연합연습이 종료된 뒤에는 처음이다. 북한은 한미연합연습 뒤에도 한국과 미국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며 한미연합연습과 한국의 첨단 무기 도입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북한은 한미연합연습 종료에 맞춰 지난 20일 방한했던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접촉 제안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 대해서도 "북미 협상의 훼방꾼"이라고 비난하는 등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사실상 거부하며 발사체 발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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