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튜브서 '한·일 전쟁' 시나리오 관련 콘텐츠 화제
일본 한 국회의원 독도 두고 '전쟁' 언급
일본. 최근 유튜브 상에서 한국과 일본의 가상 전쟁 시뮬레이션 관련 콘텐츠가 고개를 들고 있다. / 유튜브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최근 유튜브 상에서 한국과 일본의 가상 전쟁 시뮬레이션 관련 콘텐츠가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8월 26일 국내 유튜버 Peachy는 '한국 일본 전쟁나면 100% 한국이 이기는 이유'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하며 "20여년 간 주한미군에 근무한 A 한미연합사령관에 따르면 한국 육군이 일본 본토에 상륙하면 일본은 생지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과거 한국의 해군력이 일본에 비해 한참 뒤쳐졌다"며 "사실상 일본 본토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며 "한국은 일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만 천여 개가 넘게 있다"며 "지금의 한국 해군 역시 일본 자위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강력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튜버 Peachy는 "세계 4위 수준으로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한 한국 육군이 일본 본토를 상륙한다면 사실 그 전쟁은 끝났다고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육군이 상륙할 때 일본 육상 자위대는 놀고 있을 수 밖에 없다"며 "한국군은 군 영내 거주로 2년 가량 전문적으로 복무해야 하는 시스템이지만 일본은 마치 직장과 같은 출퇴근 개념"이라고 언급했다. 기타 국내 유튜버 '지식 스토리', '오알' 등의 콘텐츠도 'Peachy'와 비슷한 주장을 하며 한·일 전쟁 상황시 승리를 확신했다.

한편 2일 YTN NEWS 보도에 따르면 일본 'NHK에서 국민을 지키는 당' 소속 마루야마 호다카 중의원은 독도를 두고 "전쟁으로 되찾을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라고 언급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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