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사, DLF 사태를 신뢰 회복 기회로 삼아야”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사, DLF 사태를 신뢰 회복 기회로 삼아야”
  • 김형일 기자
  • 승인 2019.11.15 11:14
  • 수정 2019-11-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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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들 철저한 자기성찰로 달라진 모습 보여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사들이 DLF 사태를 신뢰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사들이 DLF 사태를 신뢰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최근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두고 금융권이 신뢰를 다시 세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15일 오전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투자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방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앞으로는 각 협회를 중심으로 금융회사들이 정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로 노력하고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금융회사들이 철저한 자기성찰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은 위원장은 금융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발생한 DLF 사태 등으로 투자자의 금융회사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 위원장은 DLF 사태의 원인을 공모규제 회피, 투자자보호 사각지대 발생과 형식적 운영,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미흡에서 비롯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은 위원장은 그동안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장치 강화와 금융회사의 책임성 확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보완장치를 골자로 하는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책 마련 과정에서 정부는 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스템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사모펀드의 모험자본 공급 기능은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피력했다. 

또 은 위원장은 DLF 대책으로 소비자선택권 제한, 사모펀드 시장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소비자와 시장을 만족시키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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