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IBK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기용한 이마트는 대형마트 사업의 본질적 개선을 위한 신선식품 차별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할인점 본업을 중심으로 주요 자회사의 적극적인 손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이어 "지난 2017년 중국 철수를 진행해 지난해 재무적 손실 반영을 완료한 이마트는 올해 국내 부문에도 부진점 매각과 부동산 리츠 상장을 통해 유동성을 확대했다"며 "온라인몰을 통한 점포상품매출 관련 PP센터 운영과 기존 김포센터 중축도 완료돼 새벽배송을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수도권으로 확대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흑자전환해 점진적인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가는 12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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