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점차 확산하면서 주요 백화점들이 이달 10일 하루 휴점에 들어가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0일 백화점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압구정 본점과 미아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포가 휴점한다.

롯데백화점도 같은 날 휴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백화점들은 보통 월 1회 정도 월요일에 휴점 한다. 하지만 1월에 신정과 설 연휴가 겹쳐 휴점이 많아지는 2월엔 쉬는 날 없이 영업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방역 등을 위해 휴점일을 별도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