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대신증권이 6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목표주가를 35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유지(Marketperform)를 제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했다”며 “3월 중순이후 국제선 노선은 대부분 비운항 중이다”라고 목표주가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티웨이항공은 2월 27일에 ▲호주 ▲키르기스스탄 ▲태국 ▲팔라우 등 다양한 국가 운수권을 부여받아 노선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며 “코로나19로 실질적 신규 취항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티웨이항공 보유 현금은 2월말 기준 약 1500억원 내외로 단기 유동성엔 문제가 없다”며 “코로나19 사태 지속시 차입금을 조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일 코스피 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은 289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3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21.1%다.
마재완 수습기자 akwodhk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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