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2일 F&F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5만원을 제시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수요가 잠시 주춤했으나 중국 시장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중"이라며 "꾸준한 국내 수요와 중국 내 특히 온라인 시장 실적 회복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MLB 국내 판매 비중은 면세 매출이 약 60%로 외국인 여행객 수요와 따이공(代工·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농산물과 면세품을 소규모로 밀거래하는 보따리상) 수요가 비슷하다"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객이 줄고 해외 입국자가 격리되는 등 면세 매출 부진 가능성도 잔존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디스커버리 브랜드는 국내 수요가 대부분이며 주력 상품인 신발은 환경과 무관하게 지속적인 수요가 존재한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F&F 실적 반등 주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F&F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1만10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15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35.1%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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