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CI. /아모레퍼시픽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메리츠증권은 2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매장 효율화와 카테고리 다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장 효율화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이 예측된다”며 “온라인 채널 강화를 통해 전통 채널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온라인 매출 비중 전망치는 9.8%로 전년 대비 1.9% 포인트 늘겠다”며 “전문점 아리따움의 경우 적자 직영 매장 축소와 체험형 라이브 매장으로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 “카테고리를 다각화해 브랜드별 특성과 주력 소비층을 세분화하겠다”며 “동사 브랜드 ‘설화수’는 고가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라네즈’는 기초 수분 라인 집중, ‘아이오페’는 기능성 제품 강화, ‘헤라’는 립제품으로 수요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17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22.1%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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