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롯데그룹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롯데그룹의 디지털과 언택트(비대면) 관련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의 디지털과 비대면 투자 증가하면서 하반기부터 외형 성장을 예상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기반 유통사업이 타격을 받고 있어 비대면 사업 전환을 위한 투자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동사의 1분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룹 내 관계사의 추가 투자가 지연됐으나 2분기부터 스마트 팩토리와 물류, 리테일 관련 대형 수주들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스마트 팩토리는 롯데칠성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롯데알미늄, 롯데케미칼의 해외 공장 관련 수주가 예측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물류 고도화를 위해 양산통합물류센터 구축 사업 수주가 완료됐다”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여주 물류센터, 집배송센터 등 신규 프로젝트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지난달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만96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5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26.3%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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