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HMM 사장(앞줄 좌측 여섯번째)이 12일 ‘HMM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MM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HMM은 지난 12일 올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배재훈 사장은 행사장에서 신입사원 17명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2주간 해운 실무교육을 비롯한 각 사업별 및 팀 별 소개, 커리어 비전 수립, 골든벨을 울려라 등 입문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입문교육은 기존 강의 위주의 교육을 탈피했다. MZ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동영상, 모바일을 활용한 보드게임, 레고 실습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교육의 흥미를 높였다는 게 HMM의 설명이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신입사원 대표 신현욱 사원은 “HMM의 재도약 원년에 입사하게 되어 더 큰 회사로 도약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재훈 사장은 “여러분은 대한민국 해운재건은 물론 HMM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키워 대한민국 해운을 대표하는 전문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HMM은 지난 1월 2020년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채용 일정을 잠시 연기했다가 지난 5월 최종 면접을 통해 17명의 채용을 확정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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