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0일부터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서 사흘간 열려
 모델들이 LG 홈브루 시음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LG전자는 맥주박람회 'KIBEX 2020'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캡슐형 맥주제조기 'LG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KIBEX 2020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주류 관련 제조 ▲유통 ▲장비 ▲프랜차이즈 ▲교육 ▲서비스 등 국내외 총 123개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수제맥주시장은 최근 들어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맥주 선호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 중 해외 기업 비중은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국내 수제맥주시장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이 LG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LG전자는 이달 초 100만원대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집에서 즐기는 '홈술 문화'가 확산되는 분위기를 노린 제품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LG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다.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한 조작만 하면된다. 이후에는 홈브루가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이 제품에는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발효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맥주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기술 ▲맥주를 만들기 전과 후에 각각 제품 내부의 맥주와 물이 지나가는 길을 세척, 살균하는 온수살균세척시스템 등의 기술이 탑재돼 있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프리미엄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가 수제맥주시장이 성장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홈브루를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출시한 'LG 홈브루' 제품 사진 /LG전자 제공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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