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혜진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1% 행복나눔’ 기금 전달 활동을 3년간 실천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5일 회사 내 영빈관에서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과 이동용 노조위원장, 3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 행복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이다. 협력사 동반 성장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각각 절반씩 사용된다.
올해 협력사 동반성장에 지원되는 약 2억6000만원 중 2억4000만원은 임금 공유 차원에서 20개 상주 협력사 구성원 367명에게 전달된다.
지급 방식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e음 카드 포인트와 명절 기념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나머지 금액은 무재해 달성 기간에 따른 포상 제도 등 협력사 안전문화 정착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1% 행복나눔을 지난 2018년 진행한 이후, 올해까지 전달한 상생 기금은 누적기준 협력사 임금 공유 6억7000만원(875명 대상), 무재해 포상제 9000만원(1962명 대상) 등 총 7억6000만원에 달한다.
협력사인 국제산공의 신규환 대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동참해주신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협력사들도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협력사 구성원들은 소속만 다를 뿐 회사를 위해 함께 땀 흘리는 우리의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에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고혜진 기자 kh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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