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9언더파 131타로 나란히 공동 2위
선두 매킬로이와 1타 차
김주형, 안병훈, 이경훈 제외 한국 선수 모두 컷 탈락
김주형. /연합뉴스
김주형.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주형(21)과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공동 주최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17억 원·우승 상금 21억 원)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그는 이날 버디를 7개 잡아내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5계단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안병훈은 이날 이븐파 70타로 주춤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9언더파 131타,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그는 이날 버디를 3개 잡아냈지만 보기를 3개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안병훈. /연합뉴스
안병훈. /연합뉴스

김주형과 안병훈은 10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1타 차에 불과하다.

이경훈(32)은 이날 버디, 보기를 단 1개도 기록하지 않았다. 이븐파 70타를 마크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 임성재(25), 김성현(25)은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컷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소속으로 출전한 김비오(33), 김영수(34), 서요섭(27)도 모두 컷 탈락했다.

강상헌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