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9언더파 63타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
강성훈,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
트래버 콘. /연합뉴스
트래버 콘.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트레버 콘(미국)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셋째 날 선두로 올라섰다.

콘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콘은 루카스 글로버(미국), 빈센트 노르만(스웨덴) 등을 1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총상금 900만 달러 규모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리는 탓에 톱 랭커가 대거 불참했다. 따라서 PGA 투어 출전 자격 후순위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장이다. 상금과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보다 훨씬 적지만 우승자에게는 2년 투어카드가 보장된다.

빈센트 노르만. /연합뉴스
빈센트 노르만. /연합뉴스

43세 노장 글로버는 이날 3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전날 선두에서 1타 차 2위로 내려왔다. 그러나 최근 11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콘과 함께 올해 PGA투어에 데뷔한 노르만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전날에 이어 공동 2위를 지켰다.

2라운드에서 턱걸이 컷 통과를 이룬 강성훈(36)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3개 등을 묶어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컷 통과한 67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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