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
선두 매킬로이와 1타 차
김주형. /연합뉴스
김주형.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17억 원·우승 상금 21억 원) 3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유지했다.

김주형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선두 로리 매킬로이(13언더파 197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주형은 한국 시각으로 16일 오후 4시57분 매킬로이,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함께 '챔피언조'로 4라운드를 시작한다.

로리 매킬로이. /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 /연합뉴스

세계랭킹 3위 매킬로이는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한 그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2위 김주형과 한 타 차를 유지했다.

플릿우드는 3라운드에서 무려 7언더파를 줄이는 괴력을 보였다. 전날 29위에서 단숨에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브라이언 하먼(미국)도 플릿우드와 같은 타수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32)은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로 공동 39위를 마크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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