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공동 협력 업무 협약서 교환
맨발걷기 운동의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
버지니아통합의학대학원 VUIM과 MOU 체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제공
버지니아통합의학대학원 VUIM과 MOU 체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미국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원이 최근 서울 서초구 특별한한의원에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공동 협력 업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맨발걷기 운동의 치유 효과에 대한 공동의 학술 연구를 추진하고, 한의학 통합의학 대학(원) 교육과정에 '맨발걷기학' 특별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맨발걷기 운동의 확산을 위한 세미나나 포럼, 콘퍼런스를 개최와 다양한 방식으로 맨발걷기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맨발걷기 운동의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원은 버지니아에 미연방정부 교육부 산하 ACAHM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정식 인가를 받아 침구학·동양의학, 한약학 석사·박사 과정을 제공하며 미국 한의사를 양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원이 버지니아, 뉴저지, 조오지아 권역에서 가장 큰 한방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의학과 통합의학, 자연의학에 맨발걷기를 긴밀하게 결합해 효과를 내고, 현대인들에게 만연한 만성질환, 생활습관병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건강보건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4월경에 미국 또는 한국에서 '맨발걷기 국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 보건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게 될 포럼에는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과 김제인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원 이사장, 접지 이론을 발견한 Clint Ober 등 전문가와 국내외 의료인들의 발표와 함께 다양한 치유 사례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 협약에 참석한 김제인 이사장은 "박동창 회장님이 쓴 '맨발로 걸어라'라는 책과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4개월 정도 맨발걷기를 했다. 자신의 질병이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며 "한의학, 양의학, 자연의학에 맨발걷기와 식습관, 영성 훈련까지 결합된 융복합적인 처방과 프로그램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진정한 의미에서 '통합적인 건강보건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동창 회장은 "맨발걷기의 경이로운 질병 예방 및 치유 효과가 버지니아 통합의학 대학원과의 공동 연구 및 강좌 개설 등을 통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로 알려지고 전 인류의 무병장수의 진정한 건강법으로 굳건히 자리 잡는 결정적 계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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