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8언더파 64타
6연속 버디쇼로 공동 5위
김시우. /연합뉴스
김시우.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6연속 버디쇼'를 펼친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라퀸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김시우는 공동 선두 잭 존슨, 알렉스 노렌스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라퀸타 컨트리클럽,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피트 다이 스타디움코스 등 3개 코스에서 번갈아 가며 3라운드까지 플레이한 뒤 마지막 라운드는 모든 선수가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김시우는 라퀸타 컨트리클럽 4번홀(파4)부터 9번홀(파4)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11번홀(파5)부터 13번홀(파4)에서도 3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이경훈은 라퀸타 컨트리클럽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7언더파 65타로 호주 교포 이민우, 재미교포 마이클 김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시작한 임성재는 버디 7개에 보기 한 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 23위를 마크했다.

니클라우스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김주형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김성현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54위로 출발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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