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클린스만호 1-0 리드
전반 9분 손흥민 파넨카킥으로 페널티킥 선제골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요르단과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로 앞선다.

15일 바레인전에서 3-1로 승리한 클린스만호는 요르단까지 꺾으면 조기 16강은 물론 조별리그 조 1위 통과 가능성도 키울 수 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인만큼 바레인전 명단과 큰 변화가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도 최정예 멤버로 꾸렸다. 최전방에는 조규성과 손흥민이 섰다. 이재성과 이강인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황인범과 박용우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는 백 4를 구성했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변화가 있다.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이 전반 9분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요르단의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쓰러졌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직접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파넨카킥으로 요르단의 골키퍼를 속이며 선제골을 일궈냈다.

강상헌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