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강민지, 44초484로 은메달
정재희, 45초018로 동메달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한국 정재희(18), 강민지(19)가 역주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강민지는 은메달, 정재희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한국 정재희(18), 강민지(19)가 역주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강민지는 은메달, 정재희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강민지(16·인천동양중)와 정재희(16·한강중)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민지는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44초484의 기록으로 안나 팔코프스카(44초314·폴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재희는 3위(45초01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결승선을 앞두고 코르넬리아 보즈니아크(폴란드)와 충돌하는 변수 속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이번 대회 첫 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 500m에선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주재희(18·한광고)는 준준결선에서 넘어졌고, 김유성(17·한광고)도 준결선을 밟지 못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앞서 2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주재희가 금메달, 김유성이 동메달을 땄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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