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모두투어 전체 패키지여행 송출객 중 동남아 지역에서 베트남 차지하는 비중 44%
베트남 관광 시장 활성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구축할 예정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오른쪽)과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두투어 제공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오른쪽)과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두투어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모두투어가 롯데면세점과 베트남 관광 시장 활성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25일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풀만 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과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베트남 관광 시장에서 양사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관광과 면세 쇼핑의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이번 MOU를 통해 모두투어와 롯데면세점은 제휴 여행 상품 개발·운영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 및 캠페인 등 공동 마케팅 진행을 비롯해 양사의 동반 성장과 베트남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모두투어 전체 패키지여행 송출객 중 동남아 지역의 비중은 53%로 가장 높았다. 동남아 지역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도 4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은 "엔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내국인 수요에 발맞춰 모두투어와 손잡고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은 "베트남은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다. 롯데면세점과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괌, 싱가포르, 호주 등의 롯데면세점에서도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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