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EASL 파이널4가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다. /EASL 제공
2024 EASL 파이널4가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다. /EAS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동아시아 프로농구 클럽 간 대항전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의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일정이 3월 필리핀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에 의하면 3월 8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세부주(州) 라푸라푸시(市)의 훕스 돔에서 2023-2024 EASL 4강, 3위 결정전, 챔피언결정전이 열린다. 3월 8일에 4강 2경기, 10일에는 3위 결정전과 챔피언결정전이 연이어 벌어진다.

한국에선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우승팀 안양 정관장과 준우승팀 서울 SK가 올 시즌 EASL 4강에 진출했다.

파이널4 개최도시인 세부는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필리핀 농구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필리핀 프로농구리그 최우수선수(MVP)를 7회 수상한 준 마 파하도를 포함해 훌륭한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다.

헨리 케린스 EASL 최고경영자(CEO)는 "세부는 첫 번째 EASL 파이널4 개최지로서 이상적인 곳이다. 세부에는 필리핀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농구팬들이 있다. 훕스 돔이 현지 팬 및 해외 팬들로 가득 찰 것으로 기대한다. 파이널4를 통해 세부와 필리핀의 아름다운 문화를 동아시아 전역의 팬들에게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ASL 파이널4에서 우승하는 팀은 100만 달러, 준우승 팀은 50만 달러, 3위 팀은 25만 달러를 받는다. 티켓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EASL 홈페이지와 EASL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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