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호사, 다양한 리그 거친 경험 많은 공격수
지난 2시즌 동안 중국슈퍼리그 59경기 10득점 11도움 기록
대전에 새롭게 합류한 호사. /대전하나시티즌
대전에 새롭게 합류한 호사. /대전하나시티즌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전 하나 시티즌이 공격수 팔레이 호사(30·브라질)를 영입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노린다.

호사는 2013-2014시즌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FC 세바스토폴에서 프로 무대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몬테 아줄(브라질), 아폴론 리마솔과 AEK 라르나카(키프로스), 파네톨리코스 FC(그리스), 푸자이라FC(UAE), 하포엘 베르셰와 하포엘 텔아비브(이스라엘) 등에서 뛰며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2년 중국 슈퍼리그(1부) 톈진 진먼후에 새롭게 둥지를 튼 호사는 2시즌 동안 59경기 10득점 11도움을 올렸다.

대전은 “호사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 정확한 드리블을 겸비하고 있다”며 “주 포지션인 왼쪽 윙 포워드뿐만 아니라 오른쪽은 물론, 처진 공격수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고 설명했다.

대전은 호사의 영입으로 구텍, 김승대, 레안드로, 김인균 등 기존 공격진에 더해 더욱 파괴적인 공격진을 갖추며 ACL 진출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호사는 “대전에서 K리그1 무대를 처음 경험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다. 대전이 추구하는 목표와 비전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난 시즌보다 더욱 공격적인 축구로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전은 3월 1일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류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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