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 김근현 기자
정부가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 김근현 기자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인증제 설명회'를 열어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을 계기로 수소 생산방식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에 근거해 등급을 부여하고 이와 연계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청정수소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인증운영기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KTR, KTC 등 2개 인증시험평가기관은 기업들의 불편이 없도록 기관 상호 간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향후 청정수소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과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올해 청정수소 인증제 시행과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양·다자 수소 협력 강화, 글로벌 수준의 수소 규제 및 안전기준 확립 등 수소경제를 착실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정수소 기준이 제시되어 기업들의 대규모 청정수소 투자가 촉진되는 등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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