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KT, 삼성에 106-86 승리
DB, KCC에 92-78 승리
수원 KT 소닉붐 허훈. /KBL 제공
수원 KT 소닉붐 허훈. /KBL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서울 삼성 썬더스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KT는 지난달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삼성에 106-86, 2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7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아울러 29승 13패로 2위를 굳건히 지켜내며 3위 창원 LG 세이커스(26승 17패)와 격차를 3경기 반으로 벌렸다.

KT는 부상에서 돌아온 허훈이 12분8초를 뛰며 11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하윤기는 21득점 9리바운드, 패리스 배스는 21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DB 프로미 디드릭 로슨. /KBL 제공
원주 DB 프로미 디드릭 로슨. /KBL 제공

선두 원주 DB 프로미도 승전고를 울렸다. DB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 원정 경기에서 92-78 대승을 기록했다.

3연승을 쌓은 DB는 34승 10패를 마크했다. 2위 KT와 격차는 4경기다.

이날 패배로 22승 19패가 된 KCC는 5위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24승 19패)에 내줬다. 6위가 됐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3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선 알바노는 25득점 8어시스트, 김종규는 10득점 9리바운드로 두 선수 모두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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