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구단 아이덴티티인 '블루' 강조
2024시즌을 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의미
빨간색 뺐으면 좋겠다는 팬들 의견도 반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규 유니폼.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규 유니폼. /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신규 유니폼을 선보인다.

삼성 구단은 6일 "신규 유니폼은 구단 아이덴티티인 '블루'를 강조하는 디자인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이 공개한 유니폼을 보면 20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사용됐던 빨간색 선이 사라지고 청색과 백색으로만 구성됐다. 삼성 관계자는 "2024시즌을 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의미로 왕조 시절 사용됐던 청·백 컬러로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열 단장은 "유니폼에 빨간색을 뺐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구단 분위기 전환과 상위권 도약 의지를 팬들께 전달하고 야구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시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규 유니폼은 9일 대전에서 진행되는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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