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서울이 11명, 경기 5명, 부산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다.이날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626명(해외유입 256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1만 3658명(93.38%)이 완치됐다. 현재 치료중 환자는 66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 추가 사망자 없이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앞으로 제네릭의약품(복제약) 사용에 따른 약품비 지출의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낮은 가격의 제네릭 사용률을 현저히 높이고 저가 제네릭의 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제네릭 정책 개발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지하 2층)에서 '제네릭 의약품 공급구조 분석 및 지출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건보공단 연구용역으로 수행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 연구(연구책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전국 대형병원의 '전공의'들이 오늘 하루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전공의'는 대학병원 등에서 전문의 자격을 따기 위해 수련 과정을 거치는 인턴, 레지던트를 말한다. 이날 전공의들의 파업 참가율은 전체 전공의 약 1만6000명 중 약 50%로 알려졌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며 “4000명의 의대 정원 확충과 첩약 급여화에 대한 집착을 버려달라”고 주장했다.협의회는 “4000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공의 집단행동이 있는 7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방문, 응급실 등 필수진료분야(중환자실, 분만, 수술, 투석실 등)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윤동섭 연세대의료원 원장으로부터 전공의 집단휴진에 따른 △응급실 대체 순번 지정 △응급 수술 인력 확보 △중환자실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비상진료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그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응급실 등 필수진료분야가 포함된 점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현장 의료진의 업무가 가중돼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국
아지랑이 연기 피어오르는 모습처럼 뇌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이 있다. ‘모야모야병’이다. 모야모야(もやもや)는 앞서 설명한 모습을 표현한 일본어다.특별한 원인 없이 목동맥 및 주요 뇌혈관이 만성적으로 차츰 좁아져 혈류 공급에 이상이 발생, 뇌졸중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통계상 사춘기 전, 40~50대 중·장년층 비율 높아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이 질환은 약 15%의 환자가 가족력을 보인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모야모야병 환자 수는 1만2870명(201
일상에서 흔하게 느낄 수 있는 허리 통증은 대부분 휴식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되거나 극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제때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통증만 개선하는 보존적 치료만 반복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점점 손상범위가 넓어지게 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병’ 허리 디스크, 척추 내시경 수술로 부담 줄여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허리디스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는 매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환자수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늘어 총 누적 1만45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20명 중 해외유입이 11명이고 국내발생은 9명이다. 국내 발생 9명은 서울 6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에서 나왔다.신규 격리해제자는 42명으로 총 1만3543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6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가 303명(치명률 2.09%)으로 집계됐다.
지역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질병관리본부(질본)와 17개 광역자치단체 주관 하에 오는 16일부터 전국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7일 질본에 따르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올해 8월 셋째 주 부터 10월 마지막 주(8월16일~10월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조사방식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 병용요법에 대한 기재방식이 지금까지는 병용 가능한 약물이 복잡하게 나열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효능·효과별로 묶어 단순하게 기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 허가사항의 효능·효과 항목 중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하는 ‘병용요법’에 대한 기재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로 주로 40세 이후에 나타나고 비만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이번 개선은 미국, 유럽 등의 허가사항과 조화를 이루
기존의 약물치료와 병행한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치료제(스마트폰앱)를 통해 생활습관 관리를 할 때 우울증, 조울증의 재발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팀(이헌정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조철현 세종충남대병원 교수, 이택 성신여대 교수)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7일 발표했다.앞서 이헌정 교수팀은 지난해 4월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환자의 주관적인 보고 없이도 객관적인 행동양상과 생체리듬의 교란을 측정해 우울증과 조증의 재발을 예측하는 기술을 모바일 헬스분야
무증상에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도 음주 시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세일·차명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건강한 성인 1만9643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심방세동 발생위험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6일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2.2배 이상 높았다.심방세동은 심방의 불규칙한 운동을 말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한다. 특히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 대비 뇌졸중 위험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난치성 ALK 양성 폐암에서 단독 면역항암제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ALK 양성 폐암 치료에서 면역항암제 개발에 새로운 방향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조병철·임선민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종양내과)와 표경호·박채원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ALK 양성 폐암에서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기전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0만134명이다. 지난 2015년 7만3671명이던 환자는 2016년 7만9729명
한의·양의 교차교육과 교차면허를 통한 진정한 ‘의료통합’을 이루고, 이를 통해 국민의 불편해소와 학문의 융복합 발전을 이끌어 갈 ‘통합의사’를 육성하자는 한의계의 제안이 나왔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한의협회장)은 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민형배 의원(더불어 민주당) 주최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19, 한의사 한의대를 활용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국회 간담회에서 코로나 시대 이후를 대비한 '의료통합'이 대한민국 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3명 늘었다고 밝혔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으로 경기가 11명, 서울 5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남과 전남이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다.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499명(해외유입 252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명으로 총 1만3501명(93.12%)이 격리해제돼 현재 6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2명(치명률 2.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12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상반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544개 제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12개(2.2%) 제품에서 부정물질이 검출됐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부정물질은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 및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4개 제품, 근육 강화를 표방한 1개 제품에서 검출됐다.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Kiseki Te
엔제리너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카페네베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이 과망간칼륨 기준을 초과한 식용얼음을 사용해 오다 적발됐다. 특히 일부는 세균수도 기준을 초과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여름철을 맞아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식용얼음을 수거·검사한 결과, 15개 매장에서 사용 중인 식용얼음에서 세균수·과망간산칼륨·pH 기준이 초과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개선조치 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수거·검사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만드는 제빙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송영구 병원장은 “조직문화, 자율적 책임경영,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 새 병원 건립 추진, 병원의 사회적 소명”을 강조하며 “하나 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혼자가 아닌 모두와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14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으로 취임한 송영구 병원장은 지난 198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관리실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연세의대 강남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서울병원 심실부정맥클리닉이 아시아 최초 심실부정맥시술 교육센터로 지정돼 국내외 의료진 교육에 나선다. 5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심실부정맥클리닉이 아시아 최초 ‘심실부정맥시술 교육센터’로 7월 지정됐다.삼성서울병원 심실부정맥클리닉은 매년 100건 이상 심실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심실 부정맥 시술 3분의1을 소화함에도 불구하고, 시술 성공률이 85% 정도에 달해 세계 유수 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심실부정맥은 심실세동, 심실빈맥, 심실조기수축을 아우르는 질환으로 돌연사를 일으키거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하면서도 주기적으로 소변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개발됐다.이상철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은 소변 소리를 분석해 최대 요속을 체크해 볼 수 있는 모바일 앱 ‘소리로 아는 배뇨건강 proudP’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남성의 방광 아래에 위치한 전립선이 커지면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가 압박되고 좁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성인남성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40세 이상 남성의 38% 정도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 코로나19 지원 현장에 파견된 A근무자는 마성의 토닥토닥 앱을 사용해 심리적 완화에 도움을 받았다. A근무자는 “레벨D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면서 혹시 모를 감염에 대한 우려와 감염 시 받게 될 낙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다. 이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성의 토닥토닥 앱의 인지훈련은 부정적 사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정신적 피로감과 우울감이 커지는 가운데 비대면 정신건강 관리를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