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4대 금융그룹 자리를 탈환한 가운데 그 비결로 은행 계열사의 호실적이 꼽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67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5182억원 대비 29.6% 성장한 수치로 지난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NH농협금융그룹의 1분기 순익은 604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3387억원 대비 78.4%나 확대됐지만, 우리금융보다 700억원 적었다. 다만 농업지원
신한은행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연금은 행복이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개인형 IRP는 노후 연금준비와 함께 세테크가 가능한 대표적인 상품이다. 연간 700만원을 납입할 경우 최대 115만5000원까지 세액 공제 혜택이 가능하다.이번 이벤트 대상은 개인형 IRP 계좌에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 또는 개인형 IRP 계좌에 자기부담금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이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000명)을 제공한다.또 개인형 IRP 계좌에 자기부담금 300만원, 5
KB국민은행이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국민은행이 획득한 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센스(Wholesale Bank License)다. 국민은행은 싱가포르지점 개설시 현지통화 기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는 물론 증권업까지 포함한 모든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된다.올해 국민은행은 글로벌 부문을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로 키운다는 목표로 글로벌 금융 허브로 부각되고 있는 싱가포르를 글로벌 투자금융
SBI저축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지난 1일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은행의 송금·결제망을 표준화시키고 개방해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 결제,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에 금융권 최초로 급여순환이체 기능을 담아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오픈뱅킹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급여순환이체 서비스는 여러 계좌에 급여이체 실적을 한 번에 달성할
OK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OK챌린지’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OK챌린지는 ‘즐겁게 실천하는 환경보호’라는 컨셉으로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 활동 미션을 실천한 후 개인 SNS를 통해 인증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된다. 추후 적립된 기부금은 환경문제 및 아동·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보호 활동 미션은 △개인 텀블러 및 머그컵 인증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재활용하기 편하도록 알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60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78.4% 늘어난 수치다. 30일 농협금융은 이같이 밝히며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분담금을 부담하기 이전 순이익은 6822억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특히 주식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누리면서 비이자이익이 급증했다. 5949억을 벌어들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불어났다.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에 힘입어 올해 농협금융의 수수료 이익은 53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에서 81조원이 육박하는 돈이 몰리면서 청약에 참여한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몇주나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진행된 SKIET 일반인 공모주 청약에서 80조9017억원의 증거금을 모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웠다. 청약에는 총 474만4557명이 참여하면서 전체 균등배정 물량인 320만8500주를 압도했다. 균등배정은 소액 투자자들을 위해 올해 도입됐다. 최소 청약 수량인 10주 이상 청약자에게 전체 공모 물량의 절반을 똑같이 나눠주
우리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확산 및 우수 환경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온택트(Ontac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공동 전개 및 ESG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우리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량, 환경인증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제공하는 약 3만8000여개 기업의 환경성 평가등급을 토대로 오는 5월부터 ESG 우수기업 전용상품을 출
하나은행이 하나투어와 제휴해 ‘하나의 여행 적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의 여행 적금은 하나투어의 여행서비스와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콜라보 상품으로 최저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월 납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1.1%에 우대금리 0.2%p, 특별금리 1%p 적용 시 최대 금리는 2.3%(2021.4.30 기준, 세전, 연이율)다. 하나은행은 가입 고객은 올해 말까지 하나투어 전용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예약금 없이 사전 여행 예약이 가능하며 오션뷰, 라운딩 등 특전이 포함된 전용 상품을 혜택을
카카오뱅크는 새로워진 ‘26주적금’이 10일 만에 20만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일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6주적금에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별도 상품으로 분리했다. 단일 상품으로 분리해 첫 선을 보인 19일에는 6만1000좌가 개설됐다. 이튿날에는 누적 10만좌를 넘어섰다. 지난 10일간 하루 평균 2만3100좌의 신규 26주적금 계좌가 열린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의 앱 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보다 더 높은 최대 연 1.60%의 금리로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
저축은행 업계가 후발주자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여타 업계가 오픈뱅킹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다. 오픈뱅킹은 송금·결제망을 표준화시켜 하나의 금융사 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를테면 고객은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금융사 앱으로 다른 금융사의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출금, 이체할 수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저축은행중앙회 공동전산망을 이용하는 저축은행 67개사는 중앙회 애플리케이션(앱) ‘SB톡톡플러스’을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했다. SBI저축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가 오는 5월 3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경제와 채권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애널리스트)가 강사로 참여하며 현재의 미국 경제 현황과 앞으로의 금리 동향 추이에 대해 시청자가 알기 쉽도록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미국채 장기금리가 급등하면서 한국의 장기금리도 크게 오르고 주식시장도 조정을 받았다. 또 향후 상승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선반영 됐기에 추가적인 상승은 미미할 것이라는 예측이 함께 나오고 있
정부가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4%대 수준으로 끌어내리기로 했다. 2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대응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가계부채 증가세가 재확대됐다”면서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증가율은 지난 2019년 4.1%에서 지난해 7.9%로 치솟았다. 정부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
하나은행이 지난 28일 기술보증기금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한국판 뉴딜 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ESG 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의 성장과 한국판 뉴딜 산업의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유동성 지원은 물론 금융비용 절감 등 적극적 ESG 금융 지원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전 세계적 화두인 ESG 경영의 확산을 위해 개별 금융기관 차원의 ESG 지원 활동을 넘어 은행과 금융공기업 상호 협업체계 강화를 통한 ESG 금융 공동 지원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
IBK기업은행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며 축포를 쏘아올린 가운데 건전성 관리 능력이 돋보이고 있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59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도 5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확대됐다. 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배경 중 하나로 거래 기업 경영상황 회복 등에 따른 안정적 건전성 관리를 꼽았다. 이외에도 중소기업과 소
OK캐피탈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 2개사로부터 상향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OK캐피탈은 이들 신용평가사가 최근 자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했으며 유상증자 후 자본적정성 개선, 장기자금 조달규모 확대에 따른 유동성 지표 개선, 우수한 수익성과 건전성 유지 전망 등의 이유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인환 OK금융그룹 부회장 겸 OK캐피탈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장이 경색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모든 임직원
신한은행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찐야구팬 모여라!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40번째 시즌을 맞이한 KBO리그 야구팬들의 추억을 나누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야구와 관련된 추억이 깃든 사진이면 어떤 주제든 가능하며 신한 쏠(SOL) 앱을 통해 오는 5월 17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응모된 사진은 신한은행과 KBO가 공동으로 심사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상향 조정했다.28일 ADB는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ADO)’ 자료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내놓은 전망치 3.3%보다 0.2%p 올려 잡은 것이다. ADB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3.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예상한 3.3%보다 높다. 다만 ADB는 한국 경제가 내년 3.1%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DB는 한국 정부의 확장적 재정·통화 정책과 반도체·정보기술(IT)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수출 호조와 백신 접종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2로 전월 대비 1.7p 올랐다. CCSI는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91.2에서 올해 1월 95.4로 올랐고 2월과 3월에는 각각 97.4와 100.5를 기록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대박 조짐이 보이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IET는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공모주직수 2139만주의 55%에 해당하는 1176만45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1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883대 1은 코스닥(KOSDAQ), 코스피(KOSPI)를 통틀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기존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카카오게임즈의 1524.85대 1, 코스피 상장사인 SK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