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27일부터 시작되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시리즈를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열린다.행사에는 양 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미디어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은 2024-2025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출전이 확정된다. 따라서 미디어데이 행사 종료 후 EASL의 CEO 헨리 케인스와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일인 24일 예매율 90%, 예매 관객수 80만명을 넘어섰다.이는 2위 '쿵푸팬더4' 예매 관객수 7000명의 100배가 넘는 수치다. 이미 '범죄도시4' 예매 점유율(전체 영화 예매량 중 특정 영화 예매 비중)은 95.5%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예매 관객수만으로 100만명에 가까운 성적을 내며 세 번째 1000만 관객을 바라보는 '범죄도시4'의 순조로운 출발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관객수는 1편이 688만명, 2편이 1269만명, 3편이 1068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그룹 '뉴진스'의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타 아이돌이 뉴진스를 베꼈다고 주장한 가운데 어도어 경영진이 표절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여론 모니터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스포츠동아는 하이브 감사팀이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아이돌 신예 그룹이 뉴진스를 모방했다는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어도어 경영진 측은 아일릿, 투어스, 라이즈 등 3개 신예 그룹이 뉴진스를 모방했다는 근거를 강화할 목적으로 해당 신예 그룹과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분기 매출이 9%, 순이익은 55% 하락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매출은 213억100만달러(29조3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900만달러)보다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 2분기 이후 약 4년만이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221억5000만달러)보다도 낮다. 분기 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예상 실적을 크게 밑돈 테슬라가 시간외거래에서 12% 폭등한 이유는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기대되는 저가 차 ‘모델2’ 출시를 예상보다 앞당겼기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말은 아니더라도 내년 초부터 모델2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머스크는 지난 1월 모델2 출시 시기를 2025년 하반기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모델2 출시를 당초 예상보다 앞당긴 것이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간외 거래에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지적재산권(IP)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태양광 스타트업인 엑소와트에 투자한다. 생성형 AI열풍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청정에너지 공급원 확보에 나선 것이다. 2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트먼 CEO은 다수의 투자자들과 함께 엑소와트에 2000만달러(276억원)를 투자했다. 올트먼CEO의 투자액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AI 붐의 대표 인물이 차세대 전력 조달 수단으로 태양광을 점찍었다는 분석은 가능하다.엑소와트는 빅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청정에너지로 충족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그룹 CEO들이 그룹 내 사업을 점검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을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Green) 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SK는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SK㈜ 장용호 CEO, SK이노베이션 박상규 CEO 등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해 이 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수펙스추구협의회는 그룹 최고협의기구로, 계열사 CEO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캐나다 정부에 한국 측 민간 투자에 협조를 당부한 가운데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첨단 산업에서도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최근 우리 기업의 캐나다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첨단 분야에서도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 기업인들,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한 목소리지난 22일 메리 응(Mary Ng)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이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가운데 양국 기업인들이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한국경제인협회는 23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리딩 제약 기업 타부크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케이캡은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해외 45개국에 기술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타부크 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북아프리카(MENA) 17개국에 탄탄한 영업력을 갖춘
[한스경제=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 소장] 기업의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표방하는 ESG는 철저히 투자자 입장을 고려한 용어다. 이런 의도로 2004년 유엔의 ‘글로벌 콤팩트’에 담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의 3대 비재무적 요소가 2006년 유엔이 제정한 책임투자원칙(PRI)에 도입됐다. 총 6개 항목으로 이뤄진 PRI 책임투자원칙은 2020년 들어서 ‘유니버설 오너(Universal Owner)’로 불리는 블랙록,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대형 투자사들이 기업투자의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가 올해 사내에서 연구위원과 전문위원 절반 이상을 AI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선발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새로 선발된 연구·전문 위원들에게 “회사의 고(高)성과 조직 전환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달 중순 진행된 구성원들과의 대화에서도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촉구했다.LG전자는 2009년부터 R&D 및 디자인, 품질, IT, 생산 등 전문분야의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위원은 미래준비 차원의 기술 역량을, 전문
[한스경제=(오산)김두일 기자] “AI·SW 교육 활성화로 지역인재 육성한다”오산시는 AI·SW 인재 양성을 위해 한신대·오산대와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골자로 하는 미래 교육 비전 선포식을 추진 한 바 있다.청소년들이 로봇·드론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AI코딩에듀랩을 개관하는 등 AI·SW 교육활성화에 전념하고 있기도 하다.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권재 시장과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 인근 2차전지·디스플레이·반도체 관련 기업대표(CEO) 및 임원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오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삼성전자의 새 일체형 퍼스널 컴퓨터(PC) 내 중앙처리장치(CPU)를 제공한 인텔이 "삼성전자와 AI PC 시장을 같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배태원 인텔코리아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올인원 프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달 초 열린 '인텔 비전' 행사에서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모든 회사가 AI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면서 "그 방법을 앞장서서 개척하겠다"라고도 언급했다.삼성전자가 출시한 '올인원 프로'에는 인텔의 AI PC 프로세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취임 한달째를 맞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포스코미래혁신TF’를 통해 그룹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혁신안을 구체화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는 그룹의 핵심사업인 철강과 이차전지소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도레이사와 반도체 핵심소재기업 A사가 총 1억2000만달러(약 1655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도레이는 일본기업 중 제조업 분야 최대투자자로 한일 국교 수교 이전인 1963년부터 한국에 진출해 총 5조원 이상을 투자한 기업이다. 꿈의 소재로 불리우는 탄소섬유,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 아라미드섬유와 이차전지용 분리막 등 고성능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산업부는 “도레이는 2025년까지 생산라인 증설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에 대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미국서 반년간 계류 중이던 950억달러(130조원)의 안보예산안이 20일(현지시간) 미 하원을 통과했다. 이번주 상원에서 통과하면 중국의 틱톡·정유사·금융사는 대대적인 제재에 직면한다. 반면 미국의 구글·메타는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미 하원은 본회의에서 '안보지원 예산 패키지'로 정리되는 4개 법안을 가결했다. 우크라이나 610억달러, 이스라엘 260억달러, 대만 80억달러 등을 지원하는 3건의 법안과 틱톡 강제 매각 등의 내용이 담긴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 법안이다.안보예산안의 전체적인 기조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전 세계 기업들의 기후위기 행동이 위축되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펀드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들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기후대응을 강화하고 있지만, 비현실적 목표가 추진력 상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깨어있는 자본주의를 뜻하는 ‘워크 자본주의(Woke Capitalism)'에 대한 보수 세력의 반발도 후퇴를 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1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전문가들이 미 공화당 등 보수 세력의 '워크 자본주의' 반발로 기업 기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고령화 사회를 넘어 이제 초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어지럼증은 가장 흔한 노인 증상이 돼 가고 있다.전 세계적으로도 어지럼증 유병률은 20~50%에 달한다고 하며 이 같은 어지럼증의 원인은 귀의 달팽이관이 손상돼 발생하는 것이 대다수라고 한다. 하지만 일부에선 소뇌 등, 뇌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이 같은 어지럼증은 인지 기능의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이 같은 어지럼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일본에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가 속속 유치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4조원, 아마존이 20조원 투자를 예정한데 이어 오라클도 11조원 투자를 발표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강자들의 집합으로 일본이 AI 인프라 강국으로 도약하는 반면 한국의 경우 까다로운 규제로 빅테크의 발길이 뜸한 상태다.1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IT 대기업 오라클이 올해부터 10년간 약 80억달러(11조원) 이상을 투자해 일본에서 데이터 센터를 증설한다고 보도했다.오라클은 "이번 투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