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네이버는 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인 SAPTCO(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비전, 디지털트윈(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새로운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SAPTCO는 자회사 DM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8000대의 버스, 장거리 버스 및 기타 차량을 운영하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기아가 6일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하면서 새롭게 신경을 쓴 분야는 소재다.이날 문을 연 기아 전시관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인 전시 역시 친환경 소재의 전기차 부속품이었다. 기아는 식물성 오일에서 추출한 바이오 페인트, 옥수수 전분이 포함된 바이오 폴리우레탄, 페트병과 폐어망을 활용한 카펫 등을 차량에 적용했다. 기아는 지난해 출시한 ‘EV9’에 10가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서 ‘CMF(컬러·소재·마감) 지속가능전략’이 적용된 첫 번째 차라고 강조했다.관람객들은 전시관에서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5월부터 캐나다 ETF 자회사 ‘호라이즌스 ETFs(Horizons ETFs)’ 사명을 ‘글로벌엑스 캐나다(Global X Canada)’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호라이즌스 ETFs는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캐나다 4위 ETF 운용사다. 인수 당시 30억 캐나다달러(22억 달러) 수준이었던 운용자산은 현재 약 9배 성장했다. 2월 말 기준 320억 캐나다달러(233억 달러)로 한화 약 31조원이다. 상품 수도 70개에서 119개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세부(필리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이 2023-20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승부의 최대 관건은 오재현(25·SK)과 렌즈 아반도(26·정관장)의 활약 여부가 될 전망이다.EASL 준결승전과 3·4위 결정전, 결승전은 8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시의 훕스돔에서 열린다. 모두 단판 승부다. 파이널4 개최 도시 세부는 필리핀 농구의 중심지로, 필리핀농구협회 최우수선수(MVP) 7회 수상에 빛나는 준 마르 파하르도 등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교보생명이 조대규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지난 5일 교보생명은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조 부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기로 정했다.따라서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조 신임 대표,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 의장은 장기 전략과 기획, 자산운용을 담당하고 조 신임 대표는 보험사업 담당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임기를 마치는 편정범 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달 말 물러난다.59세인 조대규 신임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직원 개개인의 성장과 역량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인재는 곧 기업의 자산'이라고 여기며 인재개발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실제 한국P&G는 임직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제도와 전 세계 70여개국에 있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로의 발돋움을 지원하는 등 각종 제도와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임직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한국P&G의 대표적인 제도로는 ‘직무순환제’와 ‘조기책임제(Day 1)’를 들 수 있다. 직무순환제는 직원들이 2~3년 주기로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쓰레스 등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들이 5일 전세계적인 대규모 접속 장애 문제를 겪었다.AP,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에 본사를 둔 인터넷 모니터링 회사 넷블럭스는 엑스(X·옛 트위터)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스레드 등 메타의 서비스가 현재 여러 국가에서 로그인과 관련한 접속 중단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는 특정 국가 차원의 인터넷망 장애나 접속차단과는 무관하다"라고 덧붙였다.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KAI는 상반기 채용이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17개 분야에서 이뤄지고, 100명 이상을 선발하는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것은 연구개발 분야로 KAI는 미래항공기체(AAV),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AI 조종사 등 미래 비행체 사업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에어아시아 그룹의 중ˑ단거리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AK)가 주 7회 인천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코타키나발루행 첫 취항 항공편은 지난 4일 코타키나발루 현지에서 출발했다. 현지에서는 에어아시아, 사바주 관광청(STB),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에서 취항을 기념해 첫 취항 편 탑승객을 위한 특별 공연,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환송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5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열린 직항편 취항식에서도 에어아시아 양희찬 한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가 전국 단위 사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소통 설명회를 시작했다.한전은 5일, 김동철 사장이 직접 한전 광주전남본부 및 담양지사를 방문해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김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 온 소통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다. 또 한전이 직면한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내부 역량 결집과 변화‧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고 판단해 마련됐다고 한전은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10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로 인해 자신들의 미래가 어두워졌다고 우려했다. 특히 앞으로 삶은 부모 세대보다 더 나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진국들은 이런 불안감을 낮추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아동 자선단체인 버나도(Barnardo)는 영국 10대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30대의 삶을 상상해보라'는 질문에 응답자 55%는 자신의 삶이 이전 세대보다 더 나쁘다고 답했다. 그밖에 34%는 다음 세대들의 삶은 더 나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KT가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더한 ‘AICT’ 회사로의 비전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해 8월 취임 후 주요 자리마다 ICT 서비스를 강조해왔다. 김 대표가 짜는 새로운 KT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MWC에서 AI 기술·AICT 컴퍼티 로드맵 공개KT는 지난달 29일 폐막한 ‘MWC 2024’ 전시에서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차세대 네트워크 및 AI 기술을 선보였다. KT가 소개한 혁신 기술로는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글로벌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기업 간 경쟁이 국가대항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대만 등은 정부가 주도해 반도체 산업에 거액을 쏟아붓고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만 한국 정부의 존재감은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이 올해 말 1.8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반도체 양산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이는 당초 계획(연내 2나노 양산)을 앞당긴 것이다. 인텔이 1.8나노 칩 양산에 성공한다면 2025년 2나노 칩을 양산하려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영국계 글로벌 은행 HSBC(HSBC Holdings Plc)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rtered Plc, SC)가 석탄화력발전소 고객사의 조기 폐쇄를 유도하는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소위 ‘전환 크레딧’이라는 이 새로운 금융 상품은 탄소 상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탄소 상쇄 시장은 논란은 많자만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HSBC와 SC는 개발 중인 상품이 전 세계 화석연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마리사 드류 SC CEO는 블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쿠팡이 지난해 30조원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유통업계 1위로 올라섰다. 기존 업계 1위였던 이마트, 롯데쇼핑을 제치면서 온·오프라인 통합 최대 매출고를 달성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연간 6000억원을 넘겼다.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 회원수는 1400만명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외형 성장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Inc가 28일(한국시간) 공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6174억원(4억7300만달러)을 기록해 첫 영업흑자를 냈다. 연매출은 31조8298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매일유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흰우유 소비가 급격히 감소한 유업계에서 성인 단백질 식품을 비롯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성장 돌파구를 일찌감치 마련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은 일찌감치 성인 단백질 식품, 식물성 대체유 등을 비롯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미래 신사업을 개척한 인물이다. 현재는 영업총괄부사장이었던 김환석 사장과 각자대표체제를 유지 중이다.◆위기를 기회로..신성장동력 확보김 부회장은 1964년 10월4일 태어나 연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시총 200대 기업 가운데 59개사가 ESG 거버넌스 부문에서 S등급을 받았다. 직전 평가보다 10곳이 늘어났다. 환경(5개사)·사회(1개사) 부문과 달리 S등급이 전체 25% 이상을 차지하는 부분이 눈길을 끈다. ESG행복경제연구소의 국내 시총 200대 기업(2022년 말 기준)의 ESG 평가 결과에 따르면 거버넌스 부문 평균 등급은 A+등급(85.4점/100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시총 200대 기업 평가보다 한 단계 상승한 수치다. 기업별로는 '1위'인 SKC를 비롯해 네이버·KT&G·신한지주·S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구 표면 온도를 1.5℃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말부터 시작된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과 AI가 결합한 기후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국제 환경매체 트리플펀딧은 2024년 주목할 만한 글로벌 첨단 기후테크 5곳을 선정해 소개했다.◆EMMA, 항공기 탄소 배출 감소다양한 탄소 배출원 가운데 비행기도 적지 않은 양을 차지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출발 항공편의 평균 이륙 준비 시간은 16분 이상, 도착 항공편의 평균 착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쏟아지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사진기자가 바라보는 오늘의 중요한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드립니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가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신사업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제품부터 콘텐츠·서비스, 플랫폼까지 양사 역량을 결집해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와 XR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아시아 시장 방문에 맞춰 전격 추진됐다. ㈜LG 권봉석 COO(최고운영책임자)와 LG전자 조주완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