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현대모비스가 더 새로운 'The New MOBIS'를 향한 도전을 통해 ESG 경영 고도화에 나섰다. 먼저 모비스(MOBIS)를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재정의했다. 기존 '모빌(Mobile)'과 '시스템(System)'의 합성어에 불과했던 뜻을 버리고, "사용자의 경험을 혁신하고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과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특히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협력사와 동반자적 협력 관계도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ESG행복경제연구소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가 빠른 의사결정을 돕거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내독립기업(CIC)를 줄이고 AI 조직을 강화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이달 단행한다.CIC는 기업 내부에 조직한 벤처, 스타트업 등 소규모 회사를 말한다.1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 CIC를 콘텐츠 CIC로 변경하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는 콘텐츠 CIC를 통해 숏폼, 카페, 뉴스 등 콘텐츠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콘텐츠 CIC 대표는 양주일 카카오톡 부문장이 맡을 예정이다.카카오톡 선물과 쇼핑을 담당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과 후발주자인 토스뱅크가 수장을 교체하는 배수의 진을 쳤다. 전임 최고경영자(CEO)들이 각각 출범 후 첫 연간, 분기 흑자를 달성했으나 두 은행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수장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많은 기대와 함께 수장 자리에 앉은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기업공개(IPO)',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수익성 및 건전성 제고'라는 '분명한 성과'를 보여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비트코인의 네번째 반감기가 1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이 1억100만원을 돌파했다. 4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1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3% 오른 1억97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11% 증가한 1억110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31% 상승한 7만1264달러를 나타냈다.이더리움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35%
[한스경제=(화성)김두일 기자] 화성시 지난 29일 정명근 시장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의 투자와 지역경제발전 공로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100만 화성시민을 대표해 벤자민 로(Benjamin Loh) ASM CEO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ASM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ALD(원자층증착) 장비 세계 1위 기업으로 국내법인인 ASM 코리아는 870억원을 투자해 2019년 1월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을 구축했다.아울러 ASM은 1350억원을 추가 투자해 ‘ASM 화성 제2제조연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누알판 람삼(58) 태국축구협회장의 특별한 행보는 불통으로 일관하는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장과 대조를 이룬다. 두 회장 리더십의 가장 큰 차이는 사안을 대하는 자세에 있다.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선 “정몽규 나가”라는 외침이 그라운드에 울려 퍼졌다. 한국 축구 응원단이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촉구한 것이다. 반면 같은 달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선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미국의 아마존이 오픈AI의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27억5000만달러(3조70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 앤스로픽에 12억5000만달러(1조7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앤스로픽에 대한 누적 투자금은 총 40억달러(5조4000억원)로 늘었다.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29일(현지시간) “아마존 3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부 투자”라고 평가했다.구글도 앤스로픽에 20억달러(2조6900억원)를 투자한 상태다. 아울러 규모
[한스경제=(용인)김두일 기자] 강철호 국민의힘 용인(정) 후보가 지난 28일 저녁 6시 '죽전 누리에뜰 사거리'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출정식을 알렸다.출정식에서 강 후보는 "'국민의힘 영입 기업인 1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살기 좋은 용인, 살고 싶은 용인을 만들겠다"며 "외교관 10년, 대기업 CEO 20년의 노하우를 몽땅 쏟아부어 용인(정)의 잃어버린 8년을 주민 여러분께 확실히 돌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강 후보는 "말만 잘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일 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중앙정치, 이념 싸움은 접어두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지난해 패션·뷰티업계가 경기 불황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CEO 연봉이 공개돼 화제다. 패션·뷰티업계는 불황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지만 일부 업체들의 임원들의 연봉은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패션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경영자는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으로 확인됐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윤수 회장의 지난해 보수 총액은 33억6300만원으로 국내 패션기업 중 가장 높았고, 윤 회장의 아들인 윤근창 대표는 11억8600만원을 받았다. 휠라홀딩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우리 경제의 3대 엔진인 수출·투자·소비 중 수출과 투자 엔진을 풀가동해 올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안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KITA) CEO 조찬회’에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단체 강연회 연사로 초청돼 ‘수출 7000억불 달성과 신(新) 산업정책 2.0’을 주제로 강연했다.안 장관은 “올해도 반도체 등 IT 업황 회복, 선박 등 주력품목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1분기 수출 플러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모델 아이린이 푸켓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 완벽한 모델 몸매를 선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28일 아이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 위의 눈(Eyes on the skies)"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게시물 속 아이린은 몸매라인이 노출된 비키니를 입고 바다가 바로 보이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여유로운 시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모델 아이린은 미국 타임지 선정 '세상을 바꿀 차세대 리더 10', 미국 포브스 '아시아에서 가장 영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매출 1위를 이끄는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올해 '100년 기업'을 향한 초석을 다진다. 허 부회장에게 2024년은 또 다른 도전의 해가 될 전망이다. 2021년부터 김호성 대표와 GS리테일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지만, 김 대표가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퇴진하면서 허 부회장의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됐다.여기에 GS리테일은 올해 유통업 50주년을 맞이했다. 허 부회장 지휘 아래 본격적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 올해도 매출 순항...국내 편의점 규모 1위를 이끌다 허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엔씨소프트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연구개발(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엔씨소프트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택진 대표이사는 전날 발표한 구글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 협업을 위한 미국 출장 중으로 인해 주총에 불참했다. 공동대표 후보자인 박병무 기타비상무이사가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SPC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국내시장 경쟁 포화 속 해외에서 몸집을 불리며 K-베이커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는 계속되는 고물가 기조로 인한 경기 침체와 출점 규제로 성장 가능성이 낮은 만큼 해외 영토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 모양새다.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지난 24일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 위한 MOU(업무협약)를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1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지주는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롯데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 1000억원과 영업이익 4937억원을 기록한 제57기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배당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청정에너지원으로 알려졌던 수력발전이 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대량의 메탄가스 방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력발전은 많이 알려진 재생에너지이지만, 물이 발전용 터빈을 통과할 때 많은 양의 메탄가스가 대기 중으로 배출된다. 이에 영국의 한 스타트업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메탄을 포집해 새로운 전력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BC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스타트업 ‘블루메탄(Bluemethane)’이 수력발전과 저수지, 하수처리장 등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포집해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KT&G 이사회가 추천한 내부 인사 방경만 현 수석부사장이 KT&G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KT&G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 KT&G 인재개발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방경만 대표 이사 사장 후보 사내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방 사장 후보가 사내이사 자리에 오르며 자동으로 대표이사 사장 자리를 확보했다.KT&G는 ‘통합집중투표제’라는 투표 방식으로 이사를 선출한다. 이사 2명을 뽑는 이번 주총에서 주주들은 1주당 2표를 행사할 수 있다. 지지하는 후보 1명에게 2표를 몰아줄 수도 있다. 이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삼성생명이 부유층 고객 대상 WM 서비스의 일환으로 문화 참여 프로그램 ‘예술자산클래스 ART’ 7기를 운영한다.이는 4050 여성 부유층 고객들의 예술적 혜안을 넓히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왔다.세부적으로 보면 ▲미술 분야 명사 초청 강연, ▲유명 전시회 관람을 통해 고객들의 안목을 높여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트 소셜, ▲해외 아트 투어 등을 통해 고객간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아트 소셜은 갤러리 수장고에서 작품 감상 후 작가와 직접 대담을 하며 소통할 수 있어 고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국내 이커머스업계가 국내 판매자들을 위해 '역직구' 사업 재정비 및 강화에 나섰다. 최근 중국발 이커머스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활동하는 중국 셀러들이 '초저가' 공세로 국내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국내 입지가 좁아진 국내 판매자들은 역직구, 이른바 해외 수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65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지역별로 중국(-12.6%),
[한스경제 송진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바이오 사업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13%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다. 국내 바이오제약업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것도 기념비적인 쾌거다.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DMO)을 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0년 설립 후 2016년 주식시장에 상장되었다. 이 회사의 지분 현황을 살펴보면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이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