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 서울·경기에 한해 운영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위를 지난 23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한 만큼 변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행한 주택금융공사 신입직원 채용 필기시험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채용 시험발 코로나19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 상황이다.24일 LH에 따르면 이 회사는 5&middo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낙후된 구도심 쇠퇴에 따른 슬럼화 해소 및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LH 빈집 이-음(Empty-HoMe) 사업'을 통해 빈집을 매입한다고 24일 밝혔다.LH 빈집 이-음 사업이란, 빈집 누증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LH가 빈집을 매입·비축하고 향후 해당지역 도시재생 사업 등과 연계해 도심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8년 부산과 2019년 인천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빈집 실태조사가 완료된 6개 지
GS그룹이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에 발맞춰 '그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 모빌리티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는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건설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등 친환경 분야의 신성장 사업으로 변화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있다. 올 초 취임한 허태수 회장은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친환경'을 낙점했다. 이 외에도 모바일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등도 강조하고 있다.앞서 지난 6월 허 회장은 서울 GS남촌리더십 센터에서 열린 GS임원 포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000여역원의 대규모 선박 수주고를 올렷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인 바흐리(Bahri)사와 4850억원 규모의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이번 수주물량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3년 2월까지 순차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 바흐리사와의 신뢰관계가 바탕이 됐다는 게 한국조선해양의 설명이다.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바흐리사에서 초대형 유조선, PC선, 컨테이너선 등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이달 말 구조조정 명단을 확정하기로 하는 등 인력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달 31일 구조조정 명단을 발표하고 9월 말 이들을 정리해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정리해고 대상은 현재 남은 직원 1300명의 절반 이상인 7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희망 퇴직자에게는 추후 재고용과 체불임금 지급 우선순위를 부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이번 인력 감축으로 퇴사하게 될 직원 중 희망 퇴직자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안에 대해 직
삼성물산 협력사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이 임시 폐쇄됐다.21일 건설업계와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삼성물산 사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삼성물산은 곧바로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오전 11시께부터 필수 인력만을 남기고 모든 직원을 퇴근 조치했다. 상일동 사옥에서 근무하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사의 직원들도 재택근무에 돌입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건물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속 삼성과 LG 수도권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삼성전자 용인 기흥캠퍼스는 LED기술동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 연구원 A씨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퇴근 후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발생해 20일 출근하지 않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정문에 설치된 사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삼성전자는 A씨의 확진 판정 직후 근무지인 7층짜리 LED기술동을 폐쇄하고, 근무자를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다만 생산량
삼성전자가 21일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세계 약 70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출시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을 비롯해 세계 약 7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9월 중순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세계 각국 현지 사정에 따라 미디어 및 파트너 대상의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방역 시스템을 갖춘 뒤 오프라인 행사를 열거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이달 8일부터 서울 영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중국 베이징과 선전 지하철에 윈도용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하철에 투명 OLED를 공급한 건 이번이 세계 최초"라며 "자율주행차, 항공기, 지하철 등 모빌리티 고객사는 물론 스마트홈 등 분야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베이징 6호선과 선전 10호선 지하철에 탑재된 55인치 투명 OLED는 승객들에 열차 운행, 위치, 지하철 환승, 실시간 항공편 등 정보를 비롯해 일기예보, 뉴스 등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공급
오늘부터 온라인에 게재되는 부동산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이 시작된다. 허위·과장 광고로 판명날 경구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인중개사법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은 공인중개사가 인터넷 공간에서 허위·과장 광고를 올리는지 정부가 모니터링하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해당 법은 국토부가 모니터링 업무를 전문 조사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는데, 국토부는 이를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맡겼다.재단은 네이버 등 인터
정부가 부동산 보유 법인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법인의 아파트 매각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1일 한국감정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법인의 아파트 매도는 8278건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전월(6193건)과 비교하면 33.7% 증가한 수치다.법인의 아파트 매도건수는 올해 1월 3370건, 2월 3251건, 3월 4317건, 4월 4219건, 5월 4935건 등으로 5월까지 5000건을 밑돌다가 6월 6000건을 넘긴 데 이어 지난달 8000건을 돌파했다. 지난달 법인의 아파트 매도량은 전체 주택 거래의 8.1%에 해당한다
지난 2014년 KT에서 명예퇴직한 직원들이 회사에 강요에 의한 퇴직이었다며 이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결국 패소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는 박모 씨 등 명예퇴직한 전직 KT 직원 250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앞서 KT는 2014년 4월 실근속기간 15년 이상, 정년 잔여기간 1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300여명을 명예퇴직시켰다. 당시 노사 합의를 거쳤다는 게 KT측의 설명이다.그러나 이후 KT 노조원들은 "합의 과정에서 노조원들의 의사
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화성남양뉴타운 B-11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8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60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 등이다.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LH가 주관하는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에서 시공 후 분양하는 공동사업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 단지에 비해
재계약 시 5% 상한제와 계약 기간을 4년(2+2년)으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 2주일만에 전세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매물이 자취를 감춘 것은 물론이고, 5% 상한이 적용되면서 처음부터 전셋값을 올려받으려는 움직임으로 인해 가격이 수직상승 중이다.14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0.41%를 기록했다. 계속된 상승세다. 금천구(0.87%), 송파구(0.84%), 강남구(0.61%), 중구(0.61%), 광진구(0.57%)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다수의 지역에서 올랐다.국가통계
지지옥션이 자사 유튜브 채널인 ‘지지옥션TV’를 통해 회원들의 경매 상담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지옥션법무팀이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상담 중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사례를 골라 매주 1편씩 공개하기로 했다. 최근까지는 부정기적으로 2~3개월에 1편씩 업로드했으나 늘려달라는 구독자들의 요구가 있어 확대편성키로 했다는 게 지지옥션 측의 설명이다.지지옥션은 대부분의 유튜브 이용자들이 경매를 어려워한다는 점을 감안, 실제로 상담하는 것처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 강의 틀을
요진건설산업이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이 아시아 최초로 개관하며 본격 영업을 시작하면서 호텔 및 투자형 도급사업을 비롯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5성급 호텔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캐피탈호텔을 리모델링했다. 내부는 총 296개의 객실과 연회장, LED 미디어 월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으로 꾸몄다. 지상 5층에는 실외 수영장과 풀테라스바, 그리고 옥상에 루프탑바도 갖췄다. 이 밖에도 리테일 부문을 강조해 식당, 카페 뿐만 아니라 패션·뷰티&mi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 태영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5억원의 지원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금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3일 전달 되었다. 이번 기부금은 역대 최장기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복구와 재해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태영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장마수해까
SK건설이 서울시가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에서 상계교까지의 구간(1.7km)을 3차로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공사다. 기존 도로에는 중랑천을 따라서 총 연장 0.9km, 폭 25∼30m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SK건설은 대우건설, 대림건설, 호용, 서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1568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40%다. SK건설은
정부가 임대주택을 통해 공급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공급 예상지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는 소년원 출소자가 입주 1순위라는 둥 집값이 내려간다는 둥 임대주택에 대한 비방성 소문들까지 나도는 상황이다. 해당 소문에 반응도 거센 편이다. "범죄가 스펙", "무조건 반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부정적 반응이 대다수다. 그렇다면 이 소문들은 모두 사실일까.먼저 가장 대표적인 소문은 청년 임대주택 입주 1순위 자격이 소년원 출소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는 다르다. 신청 순위를 보게 되면 1순위 자격은 ▲기초생활
호반산업이 경기 시흥 시화MTV 공동3블록에서 공급하는 ‘호반써밋 더프라임’ 견본주택을 오는 1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아시아신탁이 수탁하고(시행 위탁자 도담에스테이트), 호반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중심으로 운영하며,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호반써밋 더프라임은 지하 2층~지상 29개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204가구 ▲59㎡B 197가구 ▲74㎡